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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월 5일 대재앙설’ 타츠키 료 작가의 입장은 유보? 일본의 한 인기 만화가가 예언한 ‘2025년 7월 대재앙설’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최근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예언은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辰巳涼, 70세) 작가가 1999년 자신이 꾼 꿈을 바탕으로 발표한 만화 『내가 본 미래』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후 동일본 대지진과 코로나 팬데믹을 어느 정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2021년 개정판에는 “2025년 7월, 일본과 필리핀해 사이 해저의 분화로 인해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언이 포함되어 있었고, “그 해일의 규모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보다 3배 이상 클 수 있다”는 경고도 담겨 있었습니다. 작가는 구체적으로 “꿈꾼 날짜와 현실의 날짜가 일치한다면 2025년 7월 5일이 재앙.. 2025. 6. 25.
죽음 이후에도 만나는 AI 고인, 위로일까 불편함일까? 죽음을 맞이한 이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AI가 대신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2024년 12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한 장례식에서는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고인인 무라카와 시게오 씨가 식장 스크린에 등장해 “오늘 저를 위해 모여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상객들은 이 장면을 실제 생전 영상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지만, 사실은 고인의 생전 이미지와 음성을 AI가 재현한 것이었습니다. AI가 고인의 얼굴을 생생하게 움직이고 목소리까지 자연스럽게 구현해낸 이 영상은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일본의 관혼상제 전문업체인 ‘알파클럽 무사시노(アルファクラブ武蔵野)’가 지난해 말 선보인 ‘AI 고인’ 프로그램입니다. 고인의 생전 영상, 사진, 목소리 등을 기반으로 A.. 2025. 6. 4.
미국 아닌 곳에 돈이 몰린다 – 뜨거운 해외 ETF 투자 트렌드 세계 투자 시장에서는 최근 이례적인 흐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을 뺀 ETF’들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ETF(Exchange Traded Fund,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어 편리성과 분산투자의 장점을 동시에 갖고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지금까지는 미국 경제의 안정성과 기술주의 성장을 이유로 미국 중심의 ETF가 강세를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그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6월 2일 뉴욕 증시에서는 ‘iShares MSCI EAFE’ ETF가 89.76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2001년 8월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ETF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선진국들, 즉 유럽, 일본, 한국, 대만, 싱가포르, 호.. 2025. 6. 4.
고령화의 미래, 웃음으로 풀다 — 일본 ‘저승카페 샹그릴라’ 이야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사회에서, 노년의 삶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일본 군마현 기류시에서는 아주 특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바로 65세 이상의 여성들이 클래식한 메이드복을 입고 손님을 맞는 시니어 메이드 카페, '저승카페 샹그릴라' 이야기입니다. '저승카페'라는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곳은 단순한 콘셉트 카페를 넘어,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공동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기류시는 인구 약 9만 8천 명의 소도시로, 이미 10년 전부터 소멸 가능 도시로 지정될 만큼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입니다. 상점들은 문을 닫고, 사람들이 모여 담소를 나눌 찻집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비영리단체 '키즈밸리'의 요코쿠라 대표는 노인들이 편하게 모여 식사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장소.. 2025.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