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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딸기시루 3배 웃돈 붙여 되팔고, 사고 대전 성싱담의 인기 케이크인 딸기시루를 구매한 뒤 웃돈을 붙여 파는 ‘되팔이’가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여러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성심당 딸기시루 대리구매’ 관련 글이 공유되었습니다.한 판매자는 “정가 4만3000원에 톨게이트비와 주유비를 더한 교통비(6만 5000원), 수고비 3만원을 계산해 올린다”며 14만원에 케이크를 팔았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수고비 3만5000원가량을 받고 딸기시루를 대신 구매해준다거나, 7만5000원의 웃돈을 얹어 배송까지 해주겠다는 글들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딸기시루 구매를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있다고 밝힌 또 다른 판매자는 예상 대기 시간만 7시간이라며 대리구매 시급을 5000원으로 매겼고, 타지에서 오면 기름값이 더 든다.. 2024. 12. 27.
해외서 통한 K레깅스... 일본,중국,동남아 매출 급증 고물가와 내수 부진에 따른 패션업계 불황에도 국내 토종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전망입니다. 두 브랜드는 골프웨어와 러닝웨어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애슬레저룩이란 ‘운동’을 의미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스포츠웨어를 기반으로 활동적이면서도 편해 보이는 옷차림을 말합니다. 올해 젝시믹스가 2000억원대 후반, 안다르가 2000억원대 중반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양사 합산 매출액이 5000억원을 넘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두 브랜드의 성장에는 골프·러닝웨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한 것과 더불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 2024. 12. 26.
시니어 자산 4000조 넘어, 은행들 고객 유치 잰걸음 60세 이상 고령층이 보유한 자산 규모가 4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만 65세 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이들이 보유한 자산의 크기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연령대별 순자산 규모를 분석한 결과 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순자산은 작년 대비 11.7% 증가한 4307조원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고령층 자산 규모가 4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관련 통개를 처음 집계한 2011년 1172조원에 불과했지만,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13년 만에 4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 규모가 국가 경제 규모(명목 국내총생산·2401조원)를 넘어서면서 은행들의 발걸음도 바빠졌습니다. 이들이 가진 막대한 자산을 관리하는 데 따른 수수.. 2024. 12. 25.
美 정부·방산업체 100년 공생..예산 주고,후원금 받고 미국의 ‘방산(防産) 카르텔’은 이른바 ‘군산 복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라고 불리는 군부와 방산 기업의 공생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군산 복합체의 역사는 길게 보면 100년을 넘습니다. 1916년 설립된 보잉은 1917년 1차 대전에 미국이 참전하자 비행기 수요를 예상하며 수상 비행기 ‘모델 C’를 개발했습니다. 미 해군은 보잉에 ‘모델 C’ 50대를 주문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는 보잉이 설계한 B-17을 미 정부가 대량 주문하면서 초대형 군수업체로 발돋움합니다. 록히드마틴이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도 2차 세계대전부터입니다. 록히드 에어크래프트 코퍼레이션(록히드마틴 전신)은 허드슨 폭격기 2900대, P-38 라이트닝 쌍발 전투기 9000대, 보잉이 설계한.. 2024.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