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지갑을 쥐고, 인간이 움직이는 시대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을 대체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익숙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사무직, 번역, 디자인, 코딩 같은 영역에서 AI의 활용 범위는 빠르게 넓어지고 있고, 실제 채용 시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등장한 한 실험적 플랫폼은 방향을 정반대로 틀어 질문을 던집니다.AI가 인간을 고용하는 구조가 가능하겠느냐는 문제입니다. 최근 공개된 ‘렌트어휴먼’이라는 플랫폼은 이름 그대로 인간을 빌린다는 개념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이곳에서는 사람이 아닌 AI만이 고용주가 될 수 있습니다. AI는 게시글을 올리고, 작업을 제안하고, 보수를 책정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위치, 기술, 가능한 작업, 시간당 비용 등을 등록해 두고 AI의 요청을 기다립니다. 작업이 완료되면 대가는 암호 화..
2026.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