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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우유 무관세...다각화·고급화로 잰걸음 乳업계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乳업계의 발걸음이 더 바빠지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미국과 유럽의 우유가 무관세로 국내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남은 시간은 1년입니다. 乳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분주히 나섰습니다. 사업 다각화와 고급화가 핵심이라고 합니다.乳업계는 우유 시장 완전 개방 1년을 앞두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합니다. 흰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의 가격 경쟁은 사실상 포기하고 고급화 전략을 서두르는 분위기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우유 생산자, 乳업계의 상황을 두루 고민했을 때 당장 원유값을 대폭 낮추기란 불가능하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원유값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동결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흰 우유 가격은 다른 나라 대비 여전히 비.. 2025. 1. 7.
엔화예금 지난 6개월 동안 21% 감소, 그 이유는? 최근 엔화예금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일본은행(BOJ)이 3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엔화 가치 상승 속도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일본은 지난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며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끝냈습니다.국내 5대 은행의 3일 기준 엔화예금 잔액은 1조214억엔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9000억엔대를 기록했다 소폭 올랐는데, 11월 말 1조1100억엔보다도 8% 가까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난해 6월 1조2929억원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21%가까이 예금 잔액이 줄었습니다.엔화예금 잔액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엔테크(엔화+재테크)’ 열풍이 불며 크게 증가했습니다. 당시 100엔당 900원을 밑돌면서 엔화 가치가 33년 만에 최저 수.. 2025. 1. 7.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권한 축소' '예금자 보호' '감사기능' 강화 등 ‘임직원 비리’ 사건과 대규모 예금인출 위기를 겪은 새마을금고에 대해 중앙회장의 권한을 줄이고 외부 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등 경영혁신 방안이 적용됩니다.정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이 반영된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법률안’을 7일 공포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영혁신안은 2023년 불거진 부실·비리 경영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입니다. 새마을금고에서는 중앙회장 등 임직원이 사모펀드(PEF) 자금 출자 과정에서 금품 수수를 저지르는 비리 사건이 벌어진 데다, 대출채권 부실로 인한 재정 건전성 우려로 고객들이 17조 원이 넘는 자금을 회수하는 등 뱅크런 위기까지 겪기도 하였습니다. 정부는 2023년 8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혁신위)를 꾸려 자구책을 마련하기 시작했고, 이를 반영한 새마을금고법 .. 2025. 1. 6.
"노후 돈 걱정 없다"는 50대 가구주의 자산형태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통계청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50대 가구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후 준비 설문 결과를 분석한 내용입니다.인생 황혼기의 승패는 현금 흐름에 달려 있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생기는 현금 흐름은 생활비를 충당할 뿐만 아니라, 의료비나 예기치 않은 지출에도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50대 현역 가구주 가정의 노후 준비 자신감을 5등급(최고, 우수, 보통, 미흡, 최저)으로 나눠 살펴보면 현금 흐름의 중요성은 더욱 명확해집니다. 총자산 13억4000만원을 보유한 비수도권 50대 가정의 노후 준비 자신감은 가장 높은 최고 등급이었습니다. 수도권에서 2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보다 노후 준비 자신감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비수도권의 .. 2025.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