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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하지 않은 '고독한 미식가' 애환이 있는 '심야식당'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는 성공한 먹방입니다. 볼 때마다 침이 고이지만 옥에 티가 있다고 합니다. 먹기는 잘 먹는데 마실 줄을 모른다. ‘고로상’ 마쓰시게 유타카가 술을 잘 못하기 때문입니다. 외근 중에 식사를 하니 음주할 여유도 없습니다. 좋은 안주를 앞에 두고 우롱차를 마시는 그를 보며 일부 사람은 한잔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영화 ‘심야식당’도 음식과 이야기로 관객을 위로합니다. 일본 도쿄의 번화가 뒷골목에 자정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조용한 밥집, 심야식당입니다. 메뉴는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맥주, 사케, 소주뿐이지만 주인장 마스터는 손님이 원하는 요리를 가능한 한 만들어 줍니다. 허기와 마음을 달래주는 음식과 함께 손님의 이야기가 흘러 나옵니다. 음식에는 ‘먹는 철학’이 담.. 2025. 1. 18.
계엄 만큼 놀라게 한 수사와 법 집행과정의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후 수사와 법 집행 과정이 비상계엄만큼이나 많은 논란이 있었다는게 법조세의 시각입니다. 수사와 탄핵심판 과정에서 기존 원칙들이 지켜지지 않았고, 입법‧사법‧행정부 결정에 대한 불복도 이어졌습니다. 공수처는 법 해석을 잘못해 논란을 키웠고, 판사는 권한을 넘어선 영장을 발부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비상계엄 수사의 핵심은 내란죄이고, 법적으로 내란죄 수사 권한은 경찰에 있습니다. 윤 대통령 수사는 공수처가 맡았습니다. 공수처는 수사권이 있는 직권남용죄의 ‘관련 범죄’로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수사해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예외적 조항을 적용해 윤 대통령 사건을 수사한 것입니다.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 근거는 공수처법상 중복 수사 이첩권이었습니다. 윤 .. 2025. 1. 18.
‘오징어 게임’ 마케팅, 한정판 ‘참이슬’ 4주 만에 완판 하이트진로의 ‘오징어 게임’ 마케팅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출시한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 전량 완판되었습니다.  국내 가정과 유흥 채널을 포함해 일본, 호주, 맥시코에 약 4200만 병 한정 출시된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약 4주 만에 완판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광고 영상 조회수가 현재까지 약 380만회를 훌쩍 넘겼습니다. 또한 SNS 채널에서도 약 200만 회 이상 노출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에디션 제품과 함께 선보인 협업 굿즈 4종 △영희 게임기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 △컬러잔 △앞치마 관련 문의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대표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 2025. 1. 17.
전기차 시대 앞두고 주유소가 사라진다 1999년 말 서울 시내 주유소 수는 819개에 달했습니다. 국내 등록 차량이 1000만대에 육박한 1990년대 중반부터 신규 주유소 설립을 막아온 각종 규제가 사라진 덕이었습니다. 25년이 지난 작년 말 서울의 주유소 수는 427개로 199년말 대비 반 토막이 났습니다.전국의 주유소 수 또한 20년 만에 1만1000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한 해 서울에서만 17만5800여 대, 전국적으로는 163만5500여 대의 신차가 등록됐지만, 주유소가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주유소 사장=동네 부자’는 옛말이 되었고, 주유소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영난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모터를 같이 쓰는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가솔린차에 육박하고, 전기차가 디젤차보다 많이 팔리는 현실에서 주유소의 전망은 더 어.. 2025.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