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668

소니가 도쿄 긴자 빌딩 헐고 공원을 만든 이유는? 2024년 여름 도쿄. 긴자에선 8월 15일 ‘긴자 소니 파크’란 이름의 새 빌딩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 건물은 2018년 8월, 새 빌딩을 짓기 전에 임시로 ‘계속 변하는 실험적인 공원’으로서 ‘긴자 소니 파크’ 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지상에는 공원이, 지하에는 전시 공간이 있는 콘셉트였는데, 전시물이 계속 바뀌었습니다. 소니는 공원 오픈 당시 기념 행사로 한 달여간 지하 2층에 롤러스케이트장을 운영했습니다.  1979년 소니가 워크맨을 발매할 때, 사내에서는 반발이 거셌습니다. 녹음도 안 되는 테이프 레코더를 도대체 누가 사겠냐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였습니다. 워크맨을 들으며 걷거나 롤러를 타는 것이 새로운 문화로 정착했습니다. 잘나갔던 일본, 소니를 그리워하며 .. 2024. 8. 10.
무인 반값택시 24시간 운행하는 중국 중국 우한에서는 무인 반값택시가 연중무휴로 운행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택시는 중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인 바이두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일반 택시보다 요금이 40~50% 저렴합니다. 우한은 자율주행 기술의 테스트 기지로 시작해 현재는 500대 이상의 로보택시가 주택가, 대학, 공항 등 다양한 지역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로보택시는 24시간 운행되며, 이용 건수는 올해만 150만 건을 넘었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저렴한 요금 덕분에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바이두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택시 기사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보택시는 일반 택시처럼 집 앞에서 목적지까지 ‘도어 .. 2024. 8. 9.
우상혁 '빡빡머리'...파리에서 1㎝라도 더..더..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8)의 머리는 빡빡 밀려 있었습니다. 군인 신분으로 출전해 4위를 한 3년 전 도쿄 올림픽 때보다도 훨씬 머리카락이 짧았습니다.  우상혁은 올림픽을 앞두고 홍콩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지난 4월부터 머리를 삭발하고 있었습니다.  이발기를 들고 다니면서 매일 스스로 머리를 민다고 합니다. 그가 삭발하는 건 이번 올림픽에서 반드시 메달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다지려는 뜻이랍니다. 그는 올림픽 100일을 남겨둔 지난 5월 국내 대회에 참가해 “올림픽에 전념하고자 삭발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100일 동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파리 올림픽에서 1㎝라도 더 뛰어보자는 마음으로 머리를 밀었다”며 “이 정도로 각오가.. 2024. 8. 9.
한국 '우주 사령탑' 존리, 美에 6개월마다 활동 보고 한국 우주항공청(KASA)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미국 정부에 '외국 대리인’으로 등록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미국이 1938년 적국(敵國)의 선전을 막기 위해 제정한 외국 대리인 등록법(FARA)에 따른 것 으로 이는 미국에서 활동하며 외국 정부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은 법무부에 등록하고 관련 활동을 보고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 존 리 본부장은 한국계 미국 국적자로서 한국 정부의 우주 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과의 협력 과정에서 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외국 대리인으로 등록한 것입니다. 이 등록으로 인해 그는 미국 정부에 6개월마다 활동 내역, 월급, 계약 조건, 정치 인사와의 접촉 내역 등을 보고해야 합니다. 한국인과의 만남은 보고.. 2024.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