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72 경찰 유죄, 구청 무죄.. '핼러윈 참사' 엇갈린 판결 왜? 2022년 10월 29일 ‘핼러윈 참사’ 당시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159명의 희생을 막지 못해 기소된 이임재 전 서울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법원 판결이 엇갈렸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30일 이 전 서장에게 금고 3년을, 박 구청장에게 무죄를 각각 선고했습니다.이날 재판부는 참사 당일 용산경찰서장에겐 치안 총괄 책임자로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책임이 있었다고 보았습니다. 반면 용산구청장에겐 당시 현장에 밀려오는 인파를 통제하는 권한이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을 인정할 직접 책임·권한 소재에 대한 판단이 달랐던 것입니다.이에 따라 경찰엔 사전 대응, 사고 임박, 사고 이후 단계 전반에 업무상 과실이 있다고 보았지만 구청엔 이러한 과실이 없다고 판.. 2024. 10. 1. 美 연준 파월 의장 "금리 인하 서두르는 상황 아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30일 미국의 현재 경제 상태는 전반적으로 견고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연준이 오는 11월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큰 폭의 금리 인하를 한다는 보장은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파월 의장은 이날 테네시주(州) 내슈빌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 등에서 금리 인하와 관련해 “위원회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경제가 예상대로 호조를 보인다면 올해 두 차례 인하해 총 0.5%포인트를 더 인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연준 회의때 연준 위원 19명 중 9명은 올해 말까지 현재 수준보다 0.5%포인트 금리가 더 낮춰질 것으로 보았는데, 이는 각 회의에서 0.25%포인트씩 추가 금리.. 2024. 10. 1. 편의점·마트 뷰티 유통 再도전 CJ올리브영이 화장품 유통 업태를 천하 통일한 가운데 한발 물러섰던 편의점과 마트가 다시 ‘뷰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현재 뷰티 유통 업태에선 가성비 화장품으로 크게 주목받는 다이소 이외엔 올리브영의 마땅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이소의 가성비 전략에 먹혀드는 상황을 지켜본 편의점과 마트가 같은 전략으로 뷰티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 모양새입니다.세븐일레븐은 10월 서울 강동구에 두 번째 패션·뷰티 특화점포를 연다고 합니다. 2호점엔 1호점처럼 일반 점포 대비 30% 더 많은 패션, 뷰티 상품들로 구성된 ‘패션·뷰티존’이 들어섭니다. 점포의 목표는 사무실 상권으로 분류되는 곳에서 직장인 수요라고 합니다.지난달 세븐일레븐 외 편의점 3사도 가성비 뷰티 상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CU는 화장품 .. 2024. 10. 1. 엔비디아 젠슨 황도 'AI엔 원전' 최근 전 세계가 원자력 발전에 주목하는 이유는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막대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AI 거물들도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원자력 발전은 매우 훌륭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중 하나”라며 “에너지의 가용성과 비용, 그리고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까지 균형 있게 고려해 다양한 에너지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오픈AI·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는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AI용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이들은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태양광·풍력·지열 등 청정 에너지원의 최대 고객이 되었지만 넘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친환경.. 2024. 9. 30.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