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96 마음의 병이 와도 대부분은 그냥 참고 넘어간다 일상에서 우울감을 경험하는 국민이 매년 늘어 두 명 중 한 명은 우울감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이 강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어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길 꺼리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기피하고 있습니다.서울대 국민 정신 건강 실태 조사에서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2018년 11.5%, 2021년 26.2%였으나, 2025년은 49.9%로 늘었습니다. ‘차라리 죽었으면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하거나, 어떻게 해서든지 자해를 하려는 생각을 한다’는 응답도 2018년에는 4.6%였는데 2025년은 22.2%로 급증하였습니다.우울감이나 정신 건강 악화를 느낄 때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참는 편’이란 답은 88.3%에 달했습니다. 네 명 중 한 명(25.7%)은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2025. 3. 28. 美 떠나는 과학자들, 적극 유치에 나서는 유럽 미국 내 과학자들의 ‘대탈출’ 조짐에 유럽 대학과 연구 기관들이 발 빠르게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부 효율화’ 및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퇴출’ 기조에 수천 명의 연구자가 해고되거나 연구비가 끊기는 처지가 되자, 유럽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우수 인재를 확보하려는 유럽 국가 간 정책 경쟁도 시작되었습니다. 벨기에 국립 브뤼셀 자유 대학교(VUB)는 최근 해외 과학 연구자를 위한 박사후연구원 과정 12개를 신설하였습니다. 미국인 학자들을 겨냥한 것입니다. 미국 대학과 학자들이 정치적·이념적 간섭으로 인해 수백만 달러의 연구비를 빼앗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VUB는 최근 미국 내 연구 기관들과 두 개의 사회과학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 중이었습니다. 트럼.. 2025. 3. 27. "오픈AI 마피아" 챗GPT 前CTO·연구자도 창업 러시 챗GPT 출시 이후 오픈AI는 인공지능(AI)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오픈AI 출신의 ‘오픈AI 마피아’들은 투자 업계의 이목을 끌며 새로운 AI 생태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오픈AI를 퇴사한 ‘챗GPT의 어머니’ 미라 무라티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2월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스 랩’(TML) 설립하였습니다. 최근 90억달러의 기업가치로 10억달러의 자금 조달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리암 페두스 오픈AI 연구 담당 부사장도 자신의 엑스에 오픈AI를 떠난다는 소식을 알리며 신소재 AI 스타트업 설립을 예고하였습니다. 오픈AI 출신들이 설립한 스타트업들은 제품 출시 전부터 최대 수십조원 단위의 투자를 받으며 벤처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 등 페이팔.. 2025. 3. 26. 숙취 해소 검사하자고 하니 숙취 해소제 절반 포기 국내 숙취 해소제 제조회사 절반 이상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구한 ‘숙취 효능 시험’을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효능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포기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숙취 해소제 절반 이상이 효과가 없는 ‘맹물 음료’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돌 정도입니다. 정부 점검이 끝나는 올 6월까지 ‘효과 없음’ 판정을 받는 숙취 해소제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2024년 5월 기준, 국내 숙취 해소제 제품은 177개였습니다. 해소제는 음료 형태가 가장 많았고 젤리와 환도 있습니다. 식약처는 2025년 초 국내 숙취 해소제 제조회사에 “각사의 숙취 해소제가 사람에게 실제 효과가 있는지를 시험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고 합니다. 시험 결과를 내지 않으면 향후 숙취 해소제라는.. 2025. 3. 25.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2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