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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박' 대만.. 백만장자 증가율 세계 1위 인공지능(AI) 열풍과 반도체 경기가 대만의 경제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UBS에 따르면 대만에서 자산 1백만 달러 이상 보유한 사람이 지난해 79만명에서 2028년 116만명으로 47% 급증할 전망입니다. 56개 조사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UBS는 “세계적인 반도체 호황과 AI 산업 활황에 따라 신흥 부자들이 탄생하고, 대만 산업·경제가 발전하면서 다른 나라 백만장자들도 이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대만은 2010년대 초반만 해도 경제성장률이 2~3%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6.6%를 기록하며 급등했습니다. 코로나 시기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TSMC를 비롯한 대만의 IT 산업 매출이 크게 뛴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임금이 오르고, 국민의 자산이 늘고, 소비도 .. 2024. 8. 23.
오바마도 언급한 美 민주당 부통령 후보 월즈의 '시골 아재 패션' 화제 “그가 입은 플란넬 셔츠 좀 보세요. 이게 어딜 봐서 정치 컨설턴트가 추천한걸로 보이나요? 이건 월즈가 옷장에서 스스로 꺼내입은 겁니다.” 최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언급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월즈의 플란넬 셔츠와 같은 ‘시골 아재’ 스타일을 칭찬하며, 그의 진정성과 자연스러운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월즈는 카모 모자와 작업복 같은 캐주얼한 옷차림을 즐겨 입으며, 이는 워싱턴 DC의 전통적인 드레스 코드와는 대조적입니다. 그의 이러한 스타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으며, 특히 중서부 지역 유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월즈는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로 자신을 처음 유권자에 소개하는 영상에서도 흰색 .. 2024. 8. 22.
5대 은행은 예금 금리 내리는데.. 저축은행은 역주행 최근에 금융권이 금리를 속속 낮추고 있는 상황에서 저축은행들은 오히려 예금 금리를 올리고, 비교적 금리가 높은 상품을 출시하면서 시중은행과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은 시중은행의 낮은 금리에 등 돌린 ‘예금족’들을 고금리 수신 상품으로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PF 부실 우려 등으로 불안해하는 금융 소비자들 때문에 최근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이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이제는 부실 정리가 궤도에 오른 만큼 금리를 올리는 ‘당근’을 제공하면서 자금 유치전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9일 정기예금 금리를 0.3%포인트 인상, 기존 연 3.4~3.6%에서 연 3.7~3.9%로 조정했습니다. OSB저축은행도 지난 8일 1년 만기 예금 금리를 0.1% 포인트 올려 연 3.7%로 인상했.. 2024. 8. 22.
편의점 '인기 유행 상품' 중소기업이 주도한다 최근 편의점에서 인기 있는 제품 중 많은 부분이 중소기업 제품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제조 능력을 갖췄지만 판로 확보가 어려웠던 중소 제조기업과 편의점 업계들이 협업해서 내놓은 제품들입니다.  CU편의점은 중소 제빵 기업 ‘유로베이크’와 협력해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지난달 출시했습니다. 서울 강남 소재 ‘이웃집 통통이’ 카페가 두바이 초콜릿을 한국식으로 만들어 판매해 소셜미디어 등에서 인기를 끌자, 편의점이 이를 대량생산해 매대에 진열한 것입니다. 통상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4개월 가까이 걸리지만, 이 제품은 한 달 반 만에 출시해 유행을 빨리 반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CU에서 판매 중인 ‘연세우유 크림빵’은 중소 업체 ‘푸드코아’가 만든 것입니다. 2022년 크림빵 시리즈를 출.. 202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