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95 '원화' 최근 1주 60원 하락, 아직도 원화가치는 저평가? 원화 환율이 최근 142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분위기에 달러 약세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화는 달러 약세를 전부 반영하지 못하고 여전히 저평가 흐름에 있습니다. 연초 이후 미국 달러 가치가 9% 넘게 하락하는 동안 한국 원화 가치는 3%가량 상승하는 데 그친 것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관세 전쟁 불확실성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원화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위안화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가 많은 원화 특성상 미·중 관계 악화로 인한 위안화 절하(가치 하락) 가능성도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25.5원에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상호 관세가 발효된 지난 9일(14.. 2025. 4. 16.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든 결혼식 “결혼식을 하기 너무 어렵다”고 토로하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 시기 ‘사회적 거리 두기’를 거치면서 20% 급감했던 예식장 수가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 예식장은 코로나 사태를 전후해 2019년 890곳에서 지난해 714곳으로 19.8% 줄었다고 합니다. 최근 예식장이 조금씩 늘고는 있지만, 최근의 결혼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예식장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예식홀 대관 비용은 코로나 발생 후인 2021년 896만원에서 올해 1401만원으로 56.4% 치솟았습니다. 코로나로 예식장들이 타격을 받기 전 수준인 1345만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예비부부들은 고질적인 예식장 관련 정보 부족에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등 복잡한 .. 2025. 4. 15. 학부모들 불안감에 안전용품 중무장한 초등생들 최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각종 호신·안전용품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범죄자를 만났을 때 대항할 수 있는 호신 도구뿐 아니라 주변에 위험 상황을 알리는 휴대용 경보기나 부모에게 실시간 자녀 위치를 알려주는 초소형 위치 추적기 등을 챙겨 다니는 것입니다.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비롯해 스쿨존 교통사고까지 학교 안팎에서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자 학부모들 사이에서 ‘내 아이는 스스로 지키자’며 안전용품 구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온라인몰에서 ‘어린이 호신·안전용품’ 관련 제품 10여 종류가 검색이 됩니다. 대부분 스스로 외부 공격에 방어가 어려운 초등학생에게 맞춰 개발된 제품들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목에는 호루라기나 스마트폰을 줄에 매달아 걸고, 가방에는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경고음이 나.. 2025. 4. 14. 사막의 불모지 "美 피닉스" '실리콘 데저트'가 된 이유 선인장과 황토색 바위산이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국 애리조나주(州) 피닉스. 한여름 온도가 섭씨 40도를 훌쩍 넘기는 사막 지대로 유명한 이곳이 몇 년 전부터 첨단 기술의 허브 도시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낮은 세율과 비용, 우수한 인적 자원, 풍부한 에너지 등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실리콘 데저트(Silicon Desert)’라는 별칭까지 얻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가 반도체 주재료인 ‘실리콘’과 현지의 지형(협곡·Valley)을 합쳐 만든 이름인 것처럼, 기회의 땅이 되고 있는 이 사막 지대에 새로운 별칭이 붙은 셈입니다.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제조 업체인 TSMC는 향후 4년 동안 애리조나에 최소 10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피닉스는 .. 2025. 4. 13.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2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