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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인상 배경과 풀어야 할 숙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하기로 하였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 12일 만에 관세 인상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는 이 발표 후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지만 중국의 관세는 전격 인상했고, 다음 표적으로 유럽연합(EU)을 벌써 거론하고 있습니다.트럼프가 관세 인상을 압박하면서 내세우는 명분은 명확합니다. 미국 제조업을 위협하는 다른 나라 생산 제품을 높은 관세를 통해 막고, 관세의 영향을 피하고 싶은 기업은 미국에 들어와 물건을 만들라는 뜻입니다. 미국으로 ‘공장’이 돌아오면, 미국 내 새로운 일자리도 많아진다고 주장합니다.  트럼프는 “비어 있는 낡은 제철소와 공장들이 쓰러져간다. 우리는 강력한 관세를 통해 .. 2025. 2. 9.
노벨상 수상자, 과학자에게 중요한 건 "호기심과 배울려는 의지"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빅터 앰브로스(Victor Ambros) 미국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교수의 특별 강연회가 7일 열렸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앰브로스 교수는 연구자의 길이 특별한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6학년 때만 해도 사실 제가 올A를 받거나, 과학과 수학에서 특별한 두각을 드러내는 잘하는 학생 아니었지만 어릴 때부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꾸준했고, 과학자가 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박사 과정 시절, 실험이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한 순간이 많았다며 그때 지도교수께서 연구에서 반드시 천재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연구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덕분에 계속 연구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앰브로스 교.. 2025. 2. 8.
서울대 떨어진 과학영재, 외국 명문大 장학금 받고 입학 중국은 정부가 일찍이 재능을 보이는 학생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영재 발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교육부가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국제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도 대입에 반영하지 못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2024년 한국의 영재교육 대상자는 6만5410명으로, 2023년 대비 7.4%, 5217명 감소하였습니다. 2013년 12만1421명에 비하면 반 토막 났습니다. 영재교육 대상자는 전국 초·중·고, 시·도교육청,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 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입니다. 전문가들은 영재교육을 받아봤자 대학 입시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인식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정부는 2010년부터 ‘과도한 스펙 쌓기’를 막겠다며 .. 2025. 2. 7.
中 영재 조기 발굴, 기술 인재로 키운다 중국의 토종 인재인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40)은 17살에 명문 저장대에 입학한 천재로서, 결국 미국 실리콘밸리를 긴장하게 한 고성능 AI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광둥성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량원평의 성장 과정을 보면 중국의 중등교육이 ‘비평준화’ 방식과 ‘학교 간 경쟁’을 이용해 이공계 천재를 길러내는 방식을 볼 수 있습니다.중국의 대학 시스템이 선택받은 소수의 인재에게 최고 석학을 붙여 초고속 인재 양성에 매진한다면, 중국의 초중고 교육 시스템은 학교 간의 인재 유치전(戰)을 통해 천재를 찾아내 길러내기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 중국의 천재 발굴·육성 시스템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선 2010년부터 인민대부속중학교 자오페이반(早培班·조기교육반)과 베이징8중학교의 팔소팔소(八少.. 2025.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