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4,950원의 초저가 화장품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를 단독 출시합니다. 이번 협업은 다이소가 장악하고 있는 저가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대형마트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 신호탄으로 분석됩니다.

이마트는 해당 라인을 통해 고품질, 저가격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화장품을 제공해 “마트에서도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토너, 세럼, 크림, 팔자 주름 패치, 클렌징폼, 멀티밤 등 총 8종의 제품을 모두 4950원에 판매합니다. 앞으로 보습 등 기능성 화장품으로 제품군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용량보다는 소용량·실속형 구성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다이소는 국내 저가 화장품 시장을 선점한 대표적인 유통 채널로, 500원부터 5,000원대까지 다양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케어존’, 아모레퍼시픽의 ‘미모 바이 마몽드’, 에이블씨엔씨의 ‘어퓨’, VT코스메틱의 앰플라인 등 국내 주요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뷰티 제품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0% 증가히여 괄목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기초 화장품은 200%, 색조 화장품은 약 80% 성장률을 기록하며 뷰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다이소의 전반적인 실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2024년 다이소의 전체 매출은 3조 9,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711억 원으로 41.8% 상승했습니다.
다이소는 2024년 기준으로 59개의 뷰티 브랜드와 466종의 화장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제품이 5,000원 이하의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이러한 가성비 전략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이소를 '국민 화장품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제품 품질이 향상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저가 화장품들이 Z세대 및 MZ세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업계 또한 저가 화장품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GS25는 10~20대 타깃의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달 초 부터 무신사 메이크업 브렌드 위찌의 색조 화장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CU는 올해 1월부터 립틴트, 립글로스 등을 파우치에 담아 3000원이하 가격대애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브랜드(PB) 출시를 검토 중입니다.
아직까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퇴근길, 여행 중 긴급 구매 수요가 있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저가 화장품 시장은 대형마트, 편의점, 생활용품점 등 전 유통업계의 뜨거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이소가 선점한 시장에 이마트가 도전장을 내밀고, 편의점까지 가세하면서 유통 채널 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와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초저가 화장품 시장은 더 확대될 것”이라며 “가격 경쟁을 넘어 품질, 브랜드 신뢰도, 디자인 등 다각적 요소에서의 차별화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초저가 화장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싼 맛에 쓰기 좋다”, “작아서 들고 다니기 편하다”는 실용적 평가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제품력이 기대 이하”, “피부에 맞지 않는다”는 후기도 존재하는 만큼, 향후 브랜드의 품질 관리 및 AS 정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초저가를 넘어 ‘가성비+신뢰성’을 동시에 잡는 브랜드가 저가 화장품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 전망입니다.
출처: ChatGPT,조선일보,이마트인스타그램,GS25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