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72 청년이 온난화에 더 취약.."야외 활동 많은 탓" 장기간 열에 노출돼 발생하는 온열 질환이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더 위험하다는 통념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멕시코의 온열 질환 사망자 75%가 35세 미만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다른 나라도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야외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건강에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했습니다.온열 질환은 통, 메스꺼움, 구토감,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중추신경에 장애가 발생하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연구진은 1998년부터 2019년까지 약 21년간 멕시코에서 온열 질환으로 발생한 사망 사건 3300건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습구온도가 27도 이상인 날을 기준으로 연령별 온열.. 2024. 12. 7. 대출금리는 하락하는데 은행 대출문턱은 더 높아진다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은행권의 대출 금리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금융채 5년물 금리는 12월 들어 꾸준히 2%대를 기록 중입니다. 하지만 연말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 높이기 역시 계속되고 있어 금융 소비자들이 낮아진 금리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금융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 4일 기준 2.955%입니다.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난달 29일 2년 8개월 만에 2%대를 기록한 이후 12월 들어 내내 2%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 하단은 3%대에 진입했습니다. 주요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전날 기준 연 3.73%~5.07%로, 지난달(연 3.75~6.15%)과 비교해 금리 상단이 .. 2024. 12. 6. 하루 4분 격렬한 활동, 중년여성 심혈관질환 위험 절반으로 줄여 중년 여성이 매일 4분간의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면 심장마비와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가량 감소한다고 합니다.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팀은 구조화 된 운동을 하지 않는 중년 여성의 경우 매일 최소 1.5분에서 평균 4분 정도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 건강이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계단 오르기, 쇼핑백 들고 쇼핑하기, 오르막 걷기, 파워 워킹, 아이나 반려동물과 술래잡기 등이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고강도 신체 활동으로 분류됩니다. 40~79세 사이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영국인 남녀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3.4분의 고강도 신체 활동을 한 여성은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45% 낮았다고 합니다. 특히 심장마비 위험은 51%, 심부전 위.. 2024. 12. 6. 본격적인 금리인하...최근 3개월 예·적금 20조 늘어 본격적인 금리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최근 석 달 새 20조원이 넘는 돈이 정기 예·적금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당분간 금리인하 기조가 계속될 전망인 만큼, 상대적인 고(高)금리를 노린 막판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5대 시중은행의 11월 말 기준 정기예적금 규모는 987조7606억원입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기 전인 지난 9월 말 대비 19조2819억원으로 약 2% 증가한 수치입니다.월별로 보면 금리인하가 이뤄진 10월의 경우, 월말 예·적금 잔액은 980조9309억원으로 전월 대비 12조4522억원 증가하였습니다.깜짝 금리 인하가 단행됐던 지난 11월의 경우도 월말 잔액이 6조8297억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런 흐름은 본격적인 금리인하기에 돌입하면서 상대적인 고금리 효과를 누리기 위해 예.. 2024. 12. 4. 이전 1 2 3 4 5 6 7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