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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이면 충분, 책임지고 일 안하는 게 문제 최근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세계 최초10나노급 6세대(1c) D램’ 먼저 개발하고 , HBM은 삼성전자가 먼저 개발하였으나 SK하이닉스에 시장의 주도권을 잃고 따라가기 급급한 상황입니다.또한 삼성전자는 대만 TSMC가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에 많은 자원을 투입해서 따라잡고자 했으나 이 역시에 눈에 보이는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고 이를 극복 가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있는데 서울대 황철성석좌교수는 삼성의 조직문화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내부 조직문화는 개발 도중에 문제가 있는 것을 모니터링하고 고쳐 나가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것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문.. 2024. 10. 17.
테이블 주문 기기·예약 앱, 자영업자 울린다 인건비를 아끼려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테이블 주문 기기나 식당 예약 앱 같은 ‘식당 테크놀로지’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수수료 부담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 수수료와 기기 이용 요금 ‘0원’을 내세우며 자영업자들을 끌어모은 식당 테크 기업들이 슬그머니 요금을 올리거나 추가 비용을 청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식당 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영업자는 초기 설치비로 수백만 원의 매몰 비용이 발생하고, 계약 기간 2~3년을 채우지 못하면 위약금이 발생해 쉽게 서비스를 중단하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편리함에 길들여진 손님들은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하려 해 자영업자 입장에선 ‘울며 겨자 먹기’로 수수료를 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식당과 손님을 중개하는 ‘식당 테크놀로지’ 서비스 특성상, 많은 이용.. 2024. 10. 16.
'이혼 대국' 中 신사업 "웨딩사진 대신 부숴드립니다" 중국에서는 결혼할 때 수천 위안을 들여 웨딩 사진을 찍는데, 이혼하면 웨딩 사진이 골칫덩이로 전락한다고 합니다.보통 아크릴, 유리, 금속 등 딱딱한 재질로 완성돼서 파쇄도 어렵고 크기가 커서 아파트 단지 쓰레기통에 잘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중국에선 사진을 태우는 것이 금기라 불태워 없애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중국의 이혼율은 무척 높아서 아시아에서도 최상위권입니다. 이혼율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는 한국보다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고령화, 비혼과 함께 중국 인구 감소를 부추기는 또 다른 위기 원인으로도 지목되기도 합니다.  인구 1000명당 새로 이혼한 비율을 나타내는 이른바 조이혼율(粗離婚率)은 2002년 0.9건에서 2019년 3.36건(470만 건), 2020년 3.09건으로 높아졌습니다.  .. 2024. 10. 16.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 韓경제발전, 바람직한 제도 기반" 사회적 제도가 국가 번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경제학자들이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 “바람직한 제도에 기반해 이뤄낸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북한에 대해선 “변화를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다론 아제모을루·사이먼 존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 등 3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왕립과학원은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포용적 제도’를 구축한 나라에서 경제 성장과 국가 번영이 이뤄진다고 보았습니다. 포용적 제도란 일반 대중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필요.. 2024.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