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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세계랭킹 2위로 밀려 파리 올림픽 베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라이벌 중국 천위페이에게 내줬습니다.안세영은 랭킹 포인트 10만337점을 기록해 10만1682점을 받은 천위페이에 밀렸습니다. 작년 7월 3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가 발표한 랭킹에서 1위 자리에 올랐으나, 약 1년 2개월만에 2위로 내려온 것입니다.  배드민턴 세계랭킹은 선수가 최근 1년간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 얻은 랭킹 포인트 중 상위 10개를 더해 매깁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한국 여자단식 선수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던 안세영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8월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다만 안세영은 파리 올.. 2024. 10. 9.
낱말 뜻 몰라 수업 따라가기도, 시험 치르기도 힘든 학생들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체감하는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한글날(9일)을 앞두고 초중고교 교사 5848명을 조사했는데 “학생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저하됐다”는 답변이 91.8%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학생의 문해력이 부족해 당황하거나 난감했던 사례를 묻는 문항에는 ‘금일을 금요일로 착각’, ‘왕복 3회라고 했는데 왕복을 이해 못해’, ‘고1 학생도 혈연이 뭔지 몰라’, ‘사건의 시발점이라고 했더니 선생님이 욕하냐고 말해’, ‘체험학습 계획표 중식 안내를 보고 짜장면 먹냐고 물어’, ‘사회시간에 단어를 이해 못하는 친구가 90프로’ 등 심각한 교실 상황을 토로했습니다.  단어의 뜻을 제대로 모른 채 질문해 교사가 말문이 막히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 2024. 10. 8.
한국 쌀 세계인의 밥상에 오르다 한국 쌀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쌀 수출량 현황’ 통계를 보면 2023년 쌀 수출량은 약 5400t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1700t과 비교하면 4년 만에 3배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한국 쌀 수출이 시작된 2007년 수출량은 566t으로 지금의 10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수요자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외국인도 한국 쌀을 찾으면서 쌀 수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 음식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한국 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 식료품 전문점 미국 H마트는 점포수를 최근 90개까지 늘렸는데, 쌀 등 한국 식품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 쌀 최대 수출 시장은 북미지역.. 2024. 10. 8.
편의점과 커피전문점은 웃고..노래방,음식점은 울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가고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며 단체 회식 문화가 사라지고 혼술·혼밥 문화가 사회의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가 식사 후 방문하던 노래방은 사라지고 있는 반면 ‘골린이’를 겨냥한 실내골프연습장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한때 인기 창업업종이었던 노래방은 2016년 코인노래방 열풍으로 크게 늘었다가 팬데믹 이후 내리막길에 접어들었습니다. 편의점 혼술족이 늘고 저녁 회식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식사 후 2·3차에 찾던 노래방에 발길이 뜸해졌기 때문입니다. 2016년 3만5000여개였던 전국 노래방 수는 올해 7월 기준 2만5990개까지 줄었습니다.  위기가 두드러진 업종은 음식점입니다. 전국 음식업 폐업률은 19.8%로 79만개 중 15만개 음식점이 문.. 2024.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