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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공자학원은 문화교류? 선전도구? 충남 공주 영명고가 내년 초 공자학원(孔子学院)설립 계획을 무기한 보류하기로 하였습니다.공자학원은 중국 정부가 자국의 언어·문화 같은 소프트파워를 알리겠다는 취지로 세계 각국에 세운 기관이지만 ‘중국 공산당의 체제 선전기구’ ‘친중파 양성 기지’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공주 영명고는 지난 8월 순천향대 공자학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반대를 했고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등 반중 단체도 합세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유관순 열사와 조병옥 전 내무부 장관 등 독립운동가 다수를 배출한 영명고에 공자학원이 들어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영명고는 한중 언어 교육과 학술교류 등 좋은 취지로 추진한 것인데 논란이 커질 줄은 몰랐다며 일단 설립을 무기한 보류한 뒤 학교 차원 .. 2024. 10. 7.
국민연금 조기 수령 올해 5만여명 증가 올해 들어 국민연금을 당초 예정된 나이보다 조기 수령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 하였습니다.  국민연금(노령연금) 수급은 1961~64년생은 63세부터, 65~68년생은 64세부터, 69년생 이후는 65세부터입니다. 법정 정년이 60세인 상황에서 연금액의 손해를 무릅쓰고 미리 받는 사례가 느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는 총 91만5039명으로, 지난해(86만7232명) 대비 4만7807명 증가했다고 합니다.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는 2020년 67만3842명, 2021년 71만4367명, 2022년 76만5342명으로 계속 증가 하고 있습니다. 조기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을 통상적인 지급 개시 연령보다 1~5년부터 앞당겨 받는 제도입니다. 빠른 퇴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진 이들을 위.. 2024. 10. 7.
일명 "간편보험" 잘 따져보고 가입해야 후회없다 질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어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보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몇가지 간단한 고지 절차만 밟으면 앓았던 적이 있던 고령자에게도 문호를 열어주기 때문에 '간편보험'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이같은 편의성을 바탕으로 보험사들이 유병자의 의무 고지 기간을 늘리고 보험료를 낮춘 신상품을 선보이면서 가입자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과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병에 걸렸지만 현재 건강하게 사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보험을 선보이려는 보험사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유병자보험은 일반보험보다 묻고 있는 질병의 종류가 적고, 질병 이력 기간도 짧으며, 치료 방식도 입원·수술 등으로 한정된다고 합니다. 대신 일반보험보다 통상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료를 내고, 보장내용도.. 2024. 10. 6.
사라져 버린 가을...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기나긴 폭염 끝, 마침내 가을이 오긴 왔습니다. 그런데 시작일 뿐인데 벌써부터 아쉬움을 드는 것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10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더위가 간간이 이어지겠다”며 “그리고 평년보다 더 추운 겨울이 바로 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 기상학자는 11월 초까지 20도대 더위가 이어지다 갑자기 추워져 영하 18도의 한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기후 변화로 인해 더위와 추위가 양극화되었으며 올해도 가을다운 가을은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고로 가을은 새 옷으로 멋 내고, 풍성하게 쏟아지는 제철 음식 먹고, 사람 만나 어울리라고 있는 계절입니다. 그렇게 곳간을 채우고 살림에 윤기가 돌았습니다. 그러나 가을 패션과 별미가 사라지고, 축제는 꼬이고 있습니.. 2024.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