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55 청소년 픽시 자전거 열풍, 멋과 위험 사이의 경계 서울의 공원과 도심 곳곳에서는 저녁 시간이 되면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청소년 무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타는 자전거는 일명 ‘픽시 자전거’로, 원래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전문 자전거입니다.일반 자전거와 달리 페달을 앞으로 밟으면 앞으로 나가고, 뒤로 밟으면 뒤로 움직이며, 변속기와 브레이크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동거리가 일반 자전거보다 4~5배 길어 돌발 상황에 바로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급제동을 위해 스키딩(skidding)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다 보니 바퀴와 바닥이 마찰하면서 큰 소음을 내고,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기도 합니다.최근 들어 이런 픽시 자전거를 타는 10대 청소년이 늘면서 사고 위험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 2025. 9. 17. 남들이 모르는 길, 항공사들이 찾는 단독 노선의 비밀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일본의 몰디브’라 불리는 미야코지마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이 섬은 아직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메랄드빛 바다와 이국적인 해변, 그리고 서핑과 스노클링 같은 해양 스포츠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에서 미야코지마로 직항편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진에어 한 곳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진에어가 지난해 단독 취항을 시작한 뒤 올해 들어서만 5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이곳을 다녀가면서 단독 노선의 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대형 노선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을 공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명 관광지만을 찾는.. 2025. 9. 16. 은퇴 후 삶을 빛내는 인테리어의 비밀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 생활을 시작한 세대에게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남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무대가 됩니다. 오랜 세월 쌓인 물건과 습관은 생활을 무겁게 만들기도 하고 불편함을 주기도 합니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은퇴 후 집을 새롭게 꾸미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바로 정리와 비움이라고 강조합니다. 오래된 밀폐 용기나 냄새가 밴 반찬 통,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 같은 주방 용품은 위생과 건강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공간 활용에도 걸림돌이 됩니다. 요즘은 저렴하고 안전한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히 버리는 것이 은퇴 후 인테리어의 첫걸음이 됩니다. 그동안 아껴두기만 했던 값비싼 그릇이나 특별한 소품은 더 이상 장식장 안에만 두지 말고 일상에서 활.. 2025. 9. 15. 신세계가 만든 초고가 여행, ‘비아신세계’의 성공 비밀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초고가 여행 프로그램 ‘비아신세계’가 예상보다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재구매율이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적인 여행사 패키지 상품과는 차별화된 고급 여행 경험이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끌어낸 결과로 보입니다. 여행업계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은 초고가 상품에서 이 정도의 재구매율이 나온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합니다.비아신세계는 가격 면에서 시중 여행사와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2박 3일 안동 미식 여행은 300만 원에 달하며, 유명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동행하는 10일간의 로마 여행은 3500만 원, 14일간 진행되는 페루·브라질 여행은 6000만 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이어지는 것은.. 2025. 9. 14.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