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05

"승진보다는 워라벨"...달라진 Z세대 직장인 Z세대 직장인 사이에서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도적 언보싱이란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일부러 관리자로 승진하는 것을 늦추거나 피하려는 경향을 뜻합니다.과거와 달리 승진에 대한 욕심보다는 워라밸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영국 HR 기업 ‘로버트 월터스’가 영국 Z세대를 중심으로 승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중간 관리직을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중 69%는 ‘중간 관리자는 스트레스는 높지만, 보상은 낮다’라고 인식했습니다. 응답자의 16%는 ‘중간 관리자를 완전히 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직장 내 성공보다 개인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부하 직원을 관리하는.. 2024. 10. 29.
고령층 출입 거부하는 헬스장,카페... "노실버존" 최근 고령층의 출입을 거부하는 ‘노실버존(No Silver Zone)’이 헬스장 등 스포츠 시설이나 카페 등을 위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아이의 출입을 거부하는 ‘노키즈존(No Kids Zone)’처럼 안전사고 혹은 시설 내 분위기를 이유로 노인 출입을 거부하거나, 일부에서는 ‘보호자 동의서’를 받은 뒤에야 입장을 허락한다고 합니다. 대구에 있는 한 4성급 호텔 헬스장이 안전 사고 우려를 이유로 만 76세 이상 노약자는 헬스클럽 등록과 이용을 금지하자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시니어존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 제한’이라고 써 붙인 한 카페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확산되면서 찬반 논란이 커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이 카페는 일부 노인 고객이 다른 젊은 고객들에게 .. 2024. 10. 29.
로제 '아파트' 중독성 강해 "수능 금지곡?" “이 발길이 지금 어디로 향하야 가는 것인가를…그곳은 바로 아파트…아파트! 아파트!”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 ‘아파트’(로제·브루노 마스)와 사투(死鬪)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술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이 노래는 술게임의 리듬감이 얼마나 중독성이 있는지는 역사와 전통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대학교 신입생때 선배들에게 현장에서 배운 그 술게임은 현재 신입생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독성 있는 가락에 후렴구 ‘아파트’가 60차례 반복되는 이 노래는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아 일선 학교에서 ‘수능 금지곡’으로 불립니다. 노래가 마치 환청처럼 귓가에 자꾸 들리는 현상인 ‘귀벌레 증후군’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4. 10. 29.
가을 전어는 사라지고..마트에는 벌써 겨울철 방어!! 최근 가을 제철 수산물인 전어를 맛보지 못했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전어 어획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전어 맛도 못 봤는데, 대형 마트에는 겨울이 제철인 방어가 깔리기 시작했습니다.유통업계에서는 ‘가을이 사라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철 먹거리와 입을 거리에 대한 소비가 뚝 떨어진 것입니다. 올겨울이 유난히 추울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자 유통 기업들이 가을을 건너뛰고 일찌감치 겨울용 먹거리와 옷 등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만 해도 이마트는 11월 9일에 방어회를 할인 판매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방어회 판매를 시작한 것은 10월 30일이었습니다. 올해는 방어 등판 시기가 확 당겨졌습니다. 이마트는 10.. 202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