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03 배추값 고공행진.. 정부, 중국산 배추 긴급수입 하기로 정부는 배추 가격 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산 배추를 긴급 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여름철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배추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중국에서 수입한 신선 배추를 가락시장을 비롯한 경매 시장에 출하하기로 했습니다. 가을배추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국산 배추는 김장철을 대비해 최대한 비축한다고 합니다. 정부가 중국산 신선 배추를 수입하는 것은 2010~2012년, 2022년에 이어 다섯 번째입니다. 그동안 수입한 배추는 김치 제조공장 등 가공·외식업체 중심으로 유통되었습니다. 이번에 들여오는 배추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일반 소매점에는 공급하지 않습니다. 27일 처음 들여오는 중국산 배추 수입물량은 16t입.. 2024. 9. 25. 플라스틱 물티슈 금지? 제2의 종이빨대 정책 될 수도 환경부가 카페·식당 등에서 손님에게 제공하는 일회용 물티슈의 소재를 천연섬유나 재생섬유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재 식당용 물티슈는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기 때문에 이를 환경 오염이 덜한 소재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민간에 대한 지나친 규제로 인해 ‘제2의 종이 빨대 정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현재 쓰는 물티슈는 폴리에스테르·아크릴·나일론 등 각종 플라스틱을 섞어 만드는데 이를 면·펄프 같은 천연섬유나 레이온(목재 펄프가 원료인 재생섬유) 같은 소재로 바꾼다는 것입니다. 일회용 물티슈는 위생용품관리법상 ‘식품 접객 업소용 물티슈’, 화장품법상 ‘인체 세정용 물휴지’(가정용 물티슈) 등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이 중 식당에서 물수건 대신 주는 물티슈 .. 2024. 9. 25. 외면받는 美 '워크 문화' 2010년대 중반부터 미국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워크(woke)’ 문화가 급격히 힘을 잃으면서 대선 캠페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깨어 있다’는 뜻을 가진 ‘워크’는 백인과 남성, 가족주의라는 주류의 차별에 맞서 소수층 권익을 지켜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양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와도 같은 맥락입니다.이 때문에 소수 인종과 성소수자의 지지세가 강한 민주당은 과거 선거 때마다 주요 인사들이 선거 캠페인에서 ‘워크’라는 단어를 무기처럼 사용하며 지지층 결집에 활용했습니다. 이런 풍경이 올해 대선에서는 사라졌습니다. 해리스와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유세장 연설에서는 ‘워크’라는 말을 거의 들을 수 없습니다. 민.. 2024. 9. 24. 저축은행 '4%대 정기예금' 다시 등장 최근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저축은행들은 예금금리를 올리며 연 4%대 정기예금이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의 자금 확보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23일기준 저축은행들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3.69% 수준입니다. 이달 초보다 0.03%포인트쯤 올랐습니다. 참(4.1%), 대한(4%), 상상인플러스(4%), 유니온(4%), 조은(4%) 등 12개월 만기 기준 연 4%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이 5곳입니다. 안국(3.97%), 키움YES(3.96%) 등 연 3.9%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도 18곳입니다. 저축은행들이 이처럼 예금 금리를 올리는 건 자금 확보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젔습니다. 2024년 7월말기준 상.. 2024. 9. 24.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2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