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03

수돗물 보다 생수가 건강에 더 위험하다 최근 전문가들이 인간과 지구의 건강에 생수가 수돗물보다 더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 뉴욕의과대 소속 앨버트 B. 로웬펠스 명예교수와 카타르 웨일코넬의대 아미트 아브라함 교수팀은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생수 사용을 시급히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식수 확보가 어려운 전 세계 20억명이 생수에 의존하고 있으나, 나머지는 대체로 편의성이나 생수가 수돗물보다 더 안전하다는 마케팅 때문에 생수를 마신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생수는 수돗물처럼 엄격한 품질과 안전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경우가 많고, 생수가 햇빛, 고온 등에 노출되면 플라스틱병에서 유해한 화학 물질이 나올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생수 표본의 10~78%에는 호르몬 교란 물질로 분류되는 미세 플라스틱, 프탈레이트, 비스페놀.. 2024. 9. 27.
10대 전문직 중 1위, 의사 평균 소득은? 주요 전문직 중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는 직업은 의사로 연평균 사업소득은 4억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2022년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에 대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의사의 한 해 평균 소득은 4억원이었으며, 중위소득은 2억7천만원으로 가장 높은 소득을 을렸습니다. 2위를 차지한 회계사 평균 소득(2.2억원)에 두 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이어 세무사1.2억원, 치과의사‧수의사‧한의사 1억원, 변리사 9000만원, 관세사‧약사 8000만원, 변호사 7000만원, 감정평가사 4000만원, 건축사‧법무사 3000만원, 노무사 2000만원 순이었습니다. 중위소득 역시 의사(2.7억원)가 가장 높았으며, 2위는 치과의사(1.6억원),회계사(9000만원), 약사(8000만원), 한의사(7000만원), .. 2024. 9. 26.
일본 쌀 품귀 현상 원인..."관광객이 스시 많이 먹어서" 올여름 일본의 슈퍼마켓에서는 쌀이 자주 동났고, 일부 매장은 쌀 구매량을 1인당 1포대로 제한하는 등 쌀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고 합니다. 원인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재기 현상, 제한적인 쌀 수입 정책을 비롯해 관광객 증가와도 맞물린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여름 동안 일본의 쌀 수요가 생산을 앞지르면서 슈퍼마켓의 쌀 진열대가 텅 비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쌀 재고는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일본 국민들이 태풍 시즌과 대지진 경보에 대비해 쌀을 더 많이 비축한 것 때문입니다.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도 이런 현상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일본 2023년산 쌀 생산량은 661만t으로 1년 전(670만t)보다 9만t(1.3%)가 줄었다고 합니다. 반면 쌀 소비.. 2024. 9. 26.
노년기 음식 씹는 기능 떨어지면...치매 위험 신호 노년기에 음식을 씹는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이 치매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등 공동연구팀은 60세 이상의 지역 사회 거주 노인 5064명(남자 2195명, 여자 2869명)을 대상으로 씹는 기능이 떨어지면 치매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8년동 안 추적 관찰했습니다. 분석 결과 남성은 밥을 삼키기 전 30회 이상 씹는 사람은 10회 미만으로 씹는 남성에 비해 전반적인 인지 기능과 기억력이 더 빨리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30회 이상 씹는 남성의 치매 발생 위험이 10회 미만인 남성보다 2.9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치매 중에서도 예후가 더 나쁜 알츠하이머병은 같은 비교 조건에서 발생 위험이 3.2배였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평소보다.. 2024.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