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81 벨기에 "크리스마스트리 제발 먹지 말라" 황당한 경고 벨기에 식품 당국이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용하고 남은 장식용 나무를 식용으로 먹어선 절대 안 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환경운동가들이 인체 유해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홍보한 나무 식용법에 있다고 합니다.벨기에 북부 겐트시 공식 웹사이트에는 지난주 크리스마스 장식용 나무로 주로 쓰이는 전나무 등 침엽수를 먹거리로 재활용하는 방법이 올라왔습니다. 시 당국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전통 요리법이라며, 침엽수 나뭇잎을 데친 뒤 건조하면 식용 허브처럼 버터나 수프 등의 풍미를 살리는 데 쓸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겐트시는 환경운동이 활발하기로 유명한 벨기에에서도 관련 단체들이 활동 거점으로 삼고 있는 곳이며, 이러한 공지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고 많은 나무들이 무방비로 버려질 .. 2025. 1. 10. 韓美 원자력 약정 서명..중동은 한국, 유럽은 미국 주도 한미 양국 정부가 세계 원전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원자력 수출·협력 약정(MOU)’에 서명했습니다.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국이 잇따라 원전 건설에 나서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이른바 ‘팀 코러스(KORUS·Korea+US)’를 구성해 세계 원전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입니다.전 세계에서 운전 중인 원전은 440기, 건설 중인 것은 65기이지만, 계약을 진행하고 있거나 부지를 선정한 것과 같이 계획·추진 중인 원전은 430기에 이른다고 합니다. 한미 양국 원전 수출 파트너십의 윤곽이 잡힌 데 이어 MOU를 한 단계 더 구체화하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합의안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회사는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24조원 규모 체코 원전 수출.. 2025. 1. 10. BMI보다 유산소 운동으로 다진 체력이 건강에 중요 체질량지수(BMI)보다 유산소 운동으로 다진 체력이 건강과 장수에 훨씬 더 중요한 지표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유산소 운동 능력, BMI, 수명에 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결과를 보면, 예상대로 비만은 건강의 적이었습니다. 나이·BMI와 관계없이 뱃살이 두둑한 몸매를 가진 이들은 당뇨병, 암, 심장병 같은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두 배에서 세 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비만이더라도 유산소 운동 능력이 있는, 즉 체력이 좋은 사람은 정상 체중이지만 유산소 운동 능력이 낮은 사람과 비교할 때 조기 사망 위험이 약 절반 정도 낮았다고 합니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의 운동생리학자 시드하르타 앙가디(Siddhartha Angadi) 박사는 “이 연구는 건강과 장수에 있어.. 2025. 1. 9. 트럼프 '빙하 녹는 그린란드' 노리는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그린란드에 대한 지배 욕구를 드러내면서 이 땅의 전략적 가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영구 동토인 그린란드는 최근 온난화로 빙하가 빠르게 녹으며 세계 패권 경쟁을 위한 중요 자산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린란드에는 석유·가스뿐 아니라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 등 반도체·전기차 등 제조에 필수적인 희토류와 광물이 풍부하게 매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음이 녹으면 지하자원 시추가 훨씬 용이해지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입장에선 그린란드를 차지할 수만 있다면, 전 세계 희토류 공급량의 90% 이상을 중국이 장악한 판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북극 일대의 빙하가 녹으면서 생겨나는 새로운 항로도 트럼프가 이 지역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중동 지역의 전쟁으로.. 2025. 1. 9.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2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