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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폭탄' 드라이브에 미국내 원자재 가격 급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건 ‘관세 폭탄’ 드라이브의 부작용이 미국 국내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전 물량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월가에서도 트럼프의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비판이 시작되었습니다.멕시코 생산 비율이 높은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내수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어 관세까지 부과될 경우 타격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先物) 가격은 11일 톤당 1만300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런던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톤당 800달러가량 비싸다고 합니다. 이른바 ‘트럼프 관세 프리미엄’이 붙어 미국 내 가격이 통상적인 글로벌 시장 가격보다 높아졌다는 것.. 2025. 2. 12.
녹는 '종이 빨대'는 끔찍, '플라스틱 빨대' 사용 명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이 빨대에서 플라스틱 빨대로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대표적 플라스틱 감축 방안 중 하나였던 종이 빨대가 미국에서 퇴출되며 전 세계 환경 정책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10일 플라스틱 빨대 구매를 장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명령은 종이 빨대가 기능성이 떨어지고, 인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화학 물질을 사용하고, 플라스틱 빨대보다 생산 비용이 더 든다는 점과 한번에 여러 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등의 경제성 문제를 지적하였습니다.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으로 개별 포장돼 환경 보호라는 취지를 훼손하기도 하고 여러 도시와 주, 기업에서 비합리적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연방 정부가 종이 빨대 구매를 중단하고, 각 정부 건.. 2025. 2. 12.
美 '디즈니 월드' 이용료, 4인 가족 620만원 필요 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즈니 월드 이용료가 급격히 오르면서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디즈니의 실적을 지탱하는 테마파크 부문이 타격을 받으면서 그룹의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두 자녀를 둔 미국인 부모가 4일간 디즈니 월드를 즐기는 비용은 2024년 기준 교통비를 제외하고 4266달러(약 622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5년 전 3230달러(약 471만원) 보다 44% 상승한 것입니다. 디즈니 월드 가격이 크게 오른 원인으로 한때 무료였던 서비스들이 유료화되면서 전체 비용 증가의 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디즈니 월드는 지난해 기본 입장권 외에 별도로 ‘패스트 패스’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 티켓으로 언제든 원하는 놀이기구를 대기하지 않고 곧바로 탈 .. 2025. 2. 11.
한 기상학자 "올해 한국의 여름 4월부터 11월까지" 기후학자 김해동 계명대 교수는 올해 한국의 여름이 4월부터 시작되어 11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의 기후가 사실상 아열대에 가까워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해 여름 섭씨 40도의 폭염이 올 것을 예측한 기후학자입니다. 김 교수는 지금 겨울 한파가 한두 번 정도 더 찾아올 가능성이 있지만 2월 말에서 3월 초가 되면 갑자기 온도가 확 올라가 따뜻한 봄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4월 초 최고 온도가 20도 넘어가면서 봄은 여름 같은 봄이 될것으로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김교수는 지난해에 한국 여름이 4월에서부터 11월까지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올해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면 여름 기후가 아주 특정한 소수의 아주 좁은 지역을 제외하.. 2025.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