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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번화가 곳곳서 볼 수 있는 '거리 피아노' 존폐 논란 일본에서 사람이 붐비는 식당가나 아케이드, 전철역 인근 등이면 우두커니 설치되어 있는 거리 피아노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전국에 약 700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거리 피아노가 최근 존폐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거리 피아노는 거리를 지나는 누구라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습니다. 다른 악기와 비교해 가격이 비싸고 부피가 커 가정에 구비해놓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 당국이나 악기 제조 업체들이 복지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거리 피아노의 역사는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영국 설치 미술가 Luke Jerram이 ‘Play Me, I’m Yours·라는 캠페인을 통해 영국뿐 아닌 아메리카·아시아 등 각지에 2000개가 넘는 거리 피아노를 설치했습니다. 이후.. 2025. 4. 2.
예대금리차 역대 최대 수준...은행 배만 불린다 5대 시중은행의 평균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관련 통계 발표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은행들은 예·적금금리를 즉각 내린 반면, 대출금리 인하 앞에선 주저하는 중입니다. 이런 현상은 가계대출 총량규제의 부작용으로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높게 설정할 명분을 쥐면서도 예·적금금리 인하 경쟁은 약해진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2025년 2월 5대 은행의 정책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 평균은 1.38%포인트입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고 발표한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격차입니다.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2024년 8월 이후 7개월 연속 벌어지는 중입니다. NH농협은행이 1.47%포인트, 신한·하나은행이 1.4%포인트, KB국민은행은 1.33%포인트 우리은행은 1.3%포인트.. 2025. 4. 1.
세계에 이메일·문자까지 다 공개된 한국 우주팀 활동 한국 우주항공청(KASA)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과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이 미국 인사 접촉 내역 등의 활동을 미 법무부에 보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 미 시민권자 한국계 전문가로 2024년 5월 출범한 KASA에 채용되었습니다. 1938년 제정된 미국 ‘외국 대리인 등록법(FARA)’에 따라 활동 내역을 보고했습니다. 미 법무부 관할인 FARA는 외국 정부의 ‘대리인’으로서 한 활동을 미국인·외국인 모두 보고하도록 정해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보고 내용엔 급여를 포함해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났고, 어떤 용건으로 문자·이메일을 보냈는지 등이 세세하게 포함되었습니다. 리 본부장은 신고 기간인 지난해 8월 24일부터 지난 1월 24일까지 일론 머스.. 2025. 3. 31.
블록코어 유행에, 일상 패션으로 유니폼 인기 요즘 지하철역이나 도심 거리를 걷다 보면, 야구 유니폼이나 축구 저지를 입은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습니다. 특정 구단의 상징 컬러와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은 이제 더 이상 경기장 안에서만 입는 옷이 아닙니다.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하며, 소속감과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야구 KBO리그와 축구 K리그가 각각 개막하면서 프로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MZ세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강렬한 색상의 블록 패턴을 활용한 패션 트렌드로, 대비되는 색상을 조합하여 시각적인 임팩트를 극대화하는 스타일 의 ‘블록코어’ 트렌드가 더해지면서 유니폼을 데님, 스니커즈 등과 믹스한 스트릿 패션 스타일이 확산 중입니다. 프로스포츠 구단들도 유니.. 2025.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