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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개발 4족 보행 로봇, 세계 첫 마라톤 완주 제22회 상주 곶감 마라톤 대회에서 카이스트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라이보2′가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최종 기록은 4시간 19분 52초. 로봇이 42.195km 일반 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주한 것입니다.  로봇의 마라톤 완주는 도로 장애물을 피하고 주변 마라토너의 움직임을 김지하며 한 번 충전으로 40km 이상 달렸다는 의미입니다. 야간 경계, 험지 순찰, 배달 등 다양한 실용 분야에서 로봇의 기술이 한 단계 높아진 것입니다.  상주 곶감 마라톤은 14km 지점과 28km 지점에 고도 50m 수준 언덕이 2회 반복되는 코스로,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도 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행 로봇에게는 예상치 못한 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도전적인 과제였습니다.  마라톤 코스는.. 2024. 11. 18.
일론 머스크, 오픈AI와 법정 싸움에 MS까지 확대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차기 정부에서 신생부처인 정부효율부 초대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경쟁자들에 대한 법정 싸움을 확대했습니다.일론 머스크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벤처 캐피털리스트 리드 호프만을 오픈AI와의 장기 법적 분쟁의 피고 명단에 추가했습니다.오픈AI측은 이 주장을 "근거가 없고 과도하다"고 말했습니다. 테크 업계에선 AI산업에서 후발주자인 머스크가 새롭게 얻은 ‘정치 권력’을 등에 업고, 업계 선두주자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태클을 걸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제출한 새로운 수정된 고소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련의 주목을 끄는 LLM을 만든 고부가치 스타트업인 오픈AI에 관여한 것이 반경.. 2024. 11. 17.
트럼프 2기 내년 '美·中 무역전쟁' 중국 대응카드는? 중국이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전쟁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대한의 보복 조치를 취할 경우 글로벌 경제에도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았습니다.중국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파괴적인 대응조치는 보유 중인 미국 국채의 대량 투매하는 경우입니다. 중국은 현재 7340억달러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이 미 국채를 전부 또는 대량 매각하면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이는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 급증으로 연결될 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 중국은 2010년대 후반부터 미 국채 보유규모를 3분의 1 이상 축소해왔다고 합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국가들이 해외 은행에 예치된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화자산을 동결하는 걸 목격한 것도.. 2024. 11. 16.
법원, '이재명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선고한 근거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가 이 대표에게 중형을 선고한 이유는 이 대표가 지난 2021년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여러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고의로 거짓말을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법원은 이 대표가 2021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백현동 부지 용도를 바꿔주지 않으면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 용도를 4단계 상향했다”고 발언한 부분을 유죄의 핵심 근거로 판단했습니다. 당시 경기지사이던 이 대표는 대선 출마를 앞두고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아파트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민간 업자에게 단독 사업권을 부여하고, 부지 용도를 높여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20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는.. 2024.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