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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 담그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된다 콩을 발효시켜 간장과 된장, 고추장을 만드는 우리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사실상 등재되었습니다.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 담그기(jang making) 문화’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최종 등재 한달을 앞두고 등재 권고가 뒤집히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등재 수순을 밟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가유산청도 이날 “한국의 장담그기 문화가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5일 자정) 공개된 심사결과,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며 “최종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등재 여부는 12월 2∼7일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됩니다. 공식 등재시 ‘장 담그기 문.. 2024. 11. 5.
"손목을 잡아 끌었다고" 아동 학대? 大法..'아니다' 대법원은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A(47)씨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 ‘무죄 취지’로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10여 년간 교사로 근무해온 A씨가 아동 학대 가해자로 몰린 건 2019년 3월 14일이었습니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2학년 담임 교사였던 A씨는 오전에 반 학생들을 조별로 나눠 모둠 대표가 나와서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발표자로 뽑힌 한 여학생이 토라져서 발표를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병원 놀이와 율동 수업에도 그 여학생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업을 마치고 점심 시간이 되자 A씨는 아이들을 급식실로 인솔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 여학생은 가지 않겠다고 버텼습니다. A씨가 “야, 일어나” 하며 아이의 손목을 잡아당겼.. 2024. 11. 5.
中 '직업고 17세 수학 천재 소녀'..예선서 규칙 위반 중국 장쑤성의 직업학교 재학생으로 글로벌 수학경시대회 예선 12위에 올라 큰 화제가 됐던 17세 소녀 장핑이 결선에서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이와 별도로 장핑과 그의 교사가 예선전에서 규칙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관리 부실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중국 알리바바 글로벌 수학경시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 금상 5명, 은상 10명, 동상 20명, 우수상 51명의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장쑤성 롄수이 중등전문학교 교사인 왕모씨와 그의 지도학생이 결선에 진출해 사회적 관심을 끌었지만, 채점 결과에 따라 상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씨가 예선전에서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을 도우며 예선전의 ‘타인과 토론 금지’ 규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경기 시스템의 미비, 관리 부족 등의 문제를 드러냈다”.. 2024. 11. 5.
中, '韓 일방적 비자면제' 일본 빼고 왜 한국만? 중국의 한국인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전격 발표한 배경은 미국 대선 이후를 대비하고 내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1월초경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에 미리 대비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는 분석이 많습니다.한국이 중국의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된 것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이번 조치는 한국과 중국의 상호 비자 면제가 아닌 중국의 일방적 조치로 진행되었습니다. 11월8일부터 한국 등 9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이 시행됩니다. 내년 12월 31일까지가 기한인 임시 조치이지만, 상시 조치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중국의 일방적 무비자 대상 국가는 29개국입니다. 중국은 이.. 2024.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