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02 저출생 美...손주 원하는 노인들 '위탁 조부모' 봉사 저출생 문제에 시달리는 미국에서 손주가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의 자녀 세대가 혼인 연령대가 되었지만,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으면서 노년층의 삶도 이전과는 다른 형태를 가져온 것입니다.지난해 미국 50~90세 성인의 약 절반정도가 손주를 보았다고 합니다. 이는 2018년(57%)보다 감소한 수치로, 태어나는 아이 수가 줄어들면서 조부모의 수도 줄어들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의 합계 출산율은 1.6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젊은 세대가 높은 주거비와 학자금 대출 등으로 인해 자녀 양육에 드는 비용이 증가하고 있고, 임신·출산·육아가 직업적 목표와도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 2024. 9. 15. '메로나'와 '메론바'는 너무 비슷해...소송 낸 ‘원조’ 빙그레의 메로나와 서주의 메론바는 모두 막대 형태의 멜론맛 아이스크림으로, 연녹색을 띠는 유사한 외관의 포장지를 사용합니다. 빙그레는 메로나의 포장지 디자인이 서주의 메론바와 너무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빙그레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과일 본연의 색상은 특정인이 독점할 수 없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영역에 속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서주의 메론바 포장지 사용을 금지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메로나는 1992년 출시된 빙그레의 대표 히트 상품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연간 1800만개를 판매 중인 글로벌 스테디셀러입니다.서주는 2014년부터 바 형태의 ‘멜론맛’ 아이스크림 사업권을 취득하고, 빙그레 ‘메로나’와 유사한 포장을 사용해왔습니다. 빙그레.. 2024. 9. 14. 사격銀 김예지, 킬러 연기로 배우 도전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는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과 영화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킬러 역으로 동반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아시아’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해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쇼트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예지는 사격 경기에서 보여준 무표정한 모습과 강렬한 이미지로 '한국의 존 윅’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는 그녀가 킬러 역할을 맡게 된 배경이 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김예지의 사격 실력을 보고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 2024. 9. 14. 美 금융시장에서 '해리스 트레이드' 확산 지난 10일 미 대선 후보간 생방송 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금융시장에 ‘해리스 트레이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리스 트레이드란, 해리스가 집권할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반면 ‘친트럼프 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화폐와 달러, 석유·천연가스·방위산업 주가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7월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나타났던 ‘트럼프 트레이드’와 정반대 현상입니다. 미 CNN이 생방송 토론 직후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는 해리스 후보가 승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해리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이어 받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책을 포함한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정책을 고수해 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친환경 산업주가 수혜주로 꼽히고 있.. 2024. 9. 13.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2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