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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임기 40일, 무대서 사라진 바이든 "침묵 무책임" 내년 1월 20일 퇴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임기는 40여일 남았지만 최근 워싱턴DC 정가에서 그의 존재감을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지난달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 이후 바이든이 정치적 발언을 극도로 아끼고 있기 때문입니다.트럼프와 맞붙어 참패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침묵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 일각에서는 두 명의 임기가 아직 남았음에도 사실상 민주당 리더로서의 역할을 중단했다. 무책임한 처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민주당이 트럼프에 맞서 싸울 구체적인 계획도 동기도 없는 채로 내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든은 즉흥적인 연설이나 언론의 질문을 피하고 있고 트럼프의 승리나 정책 등에 .. 2024. 12. 10.
오픈AI "인간 수준 AGI, MS도 쓸 수 있는 방안 검토" 오픈AI가 자사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에 범용인공지능(AGI)에 대한 접근권을 풀어주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AGI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춘 AI로, 잘못 사용할 경우 인류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워드·엑셀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MS가 AGI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AGI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 오픈AI가 자사가 개발한 AGI 기술 일부를 MS에 라이선스를 주고 사용하게 위해 기존 계약에 있던 ‘AGI의 상업적 및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제외’ 조항을 삭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AGI 달성 후에도 MS가 계속 투자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비영리 법인으로 시작한 오픈AI는 지금까지 AGI가 오·남용될 것을 .. 2024. 12. 9.
'대통령 도피'..시리아 내전, 현재 상황과 전망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수도 다마스쿠스로 밀고 들어간 반군에게 밀려나 정권을 사실상 잃었습니다. 민주화 운동이었던 ‘아랍의 봄’ 이후 시리아는 종교·민족·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내전으로 치달았고 이후 교전과 일시적 휴전이 반복돼 왔습니다.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폭정에 저항하는 시위를 알아사드가 무력 진압한 후 반(反)정부 폭동에 이어 반군이 조직되며 내전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반군이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친서방 온건 세력,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등으로 갈라지며 정부군에 제대로 맞서지 못했습니다. 혼란을 틈타 이슬람국가(IS) 같은 극렬 테러 단체가 발호하고, 미국·러시아·이란·튀르키예 등 열강과 주변 강국들이 자국 이해관계에 따라 개입하면서 복잡한 내전으로 비화했습니다. 알.. 2024. 12. 9.
6만원대 가격으로 겨울준비 끝? 가성비 숏패딩 인기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6만원대 상대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짧은 기장의 가성비 패딩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비싼 코트나 고기능성의 롱패딩을 구매하기 보다는 사기에도 입기에도 가벼운 짧은 기장의 패딩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입니다.무신사 플랫폼 내 전체 인기 순위에서 노스페이스의 겨울철 대표 제품인 '눕시' 패딩과 스파오의 '베이직 푸퍼(패딩)'이 나란히 상위에 올랐습니다. 눕시 패딩은 각각 2위와 5위에, 스파오의 베이직 패딩은 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매출과 조회수, 후기수를 반영한 상품 순위다. 예년보다 추위가 늦게 찾아온 가운데 뒤늦게나마 패딩을 사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겨울철 아우터인 패딩의 순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스페이스의 눕시는 국내에서 '교복 패딩' '국민 패딩' .. 2024.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