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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콘트롤" 믿다가 사고.... 올해만 9명 숨져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여름 휴가철(7~8월)에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896건,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28명, 2,030명으로 3년 전인 2020년에 비해 사망자수는 감소했지만, 사고건수와 부상자수는 각각 41.8%, 43.3% 증가했습니다.  운전자 법규위반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여름 휴가철(7~8월)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발생 요인 1위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61.4%), 2위는 안전거리 미확보(29.0%)로 9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은 전방 주시 태만, 운전 중 스마트폰 이용 등으로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운전 의무를 소홀히 한 경우로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에 탑재된 적응형 순항제어 기능(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2024. 7. 29.
석유 메이저 아람코·에니, '대왕고래' 투자설명회 참여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대왕고래 프로젝트)에 글로벌 메이저 석유·가스 기업인 아람코(ARAMCO)와 에니(ENI)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아람코와 에니를 상대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로드쇼(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동해 심해에서 가스 및 유전을 개발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국영 기업으로, 한국과도 관계가 밀접하며,국내 주요 정유업체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 에니는 이탈리아 국영 기업입니다.  두 기업에 앞서 석유·가스 최대 메이저인 미국 엑슨모빌(ExxonMobil)도 석유공사 로드쇼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엑슨모빌은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경제성 분석 결.. 2024. 7. 29.
올 상반기 韓日수출액 차이 역대 최저...올해 역전? 올해 상반기 한국과 일본 간 수출액 격차가 역대 최소로 좁혀졌습니다. 한국은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한국의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설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올해 상반기 한국의 수출액은 3348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9%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일본의 수출액은 3.6% 감소한 3383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일 간 상반기 수출액 격차는 35억달러로 역대 가장 작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한·일 수출액 격차는 2008년 3599억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2010년대까지만 해도 1000억달러대 박스권에서 움직였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632억달러(2022년), 850억달러(2023년) 등으로 좁혀졌습니다. 한국의.. 2024. 7. 28.
美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독일 공연에 10만명 모여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34)의 독일 뮌헨 공연에 1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습니다. 특히 공연 티켓을 구하지 못한 수만명의 관객이 공연장 밖 언덕을 가득 메운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27일(현지 시각)부터 이틀간 뮌헨의 올림픽 경기장에서 ‘디 에라스 투어’를 진행하는데 뮌헨 첫 공연날 경기장 안팎에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기 위한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경기장 인근엔 공연장 안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약 200피트(약 61m) 높이 언덕이 있는데, 표를 구하지 못한 수만명의 팬들은 오전부터 언덕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날 뮌헨 최고 기온은 섭씨 31.9도까지 치솟는 무더운 날씨에도 팬들은 잔디에 담요를 깔고 앉.. 2024.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