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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탄핵소추 검사들' 청문회 강제소환.. 법조계, 법대로면 권한 없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전 대표 관련 사건 등을 수사한 검사 4명을 국회 청문회에 강제로 출석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검사들의 청문회 출석과 관련해 법사위가 동행명령을 내릴 권한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동행명령장 발부 대상은 국정감사나 국정조사의 증인이고, 청문회 증인은 동행명령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도 청문회에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민주당 의원들이 청문회에 증인 출석을 강제할 수 있도록 국회 증언감정법 개정안을 지난 20일 발의했기 때문입니다. 탄핵의 당사자인 검사들은 '증인’이 될 수 없다는 주장도 있습니다.실제 탄핵소추가 된다면 검사들은 헌법재판소에서 피청구인 신분이 됩니다. 피청구인은 소.. 2024. 7. 6.
혈액형 AB와 O형 부부에서, O형 아이가...과학적으로 가능할까? AB형과 O형 부부 사이에서 O형 아이가 태어난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혈액형 상식으로는 부모가 각각 AB형과 O형일 경우 가능한 자녀 혈액형은 A형 또는 B형이어야 하지만, 혈액형에는 돌연변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 가운데 최근 한 부부에서는 AB형인 아내와 O형인 남편 사이에서 O형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부부 사이에 큰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남편은 누리꾼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극히 드물지만 AB형과 O형의 사이에서 O형이 태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ABO식 혈액형의 돌연변이인 시스-AB(cis-AB) 혈액형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스-AB형의 경우 A, B 항원 중 한쪽의 항원성이 약하게 나타나 혈액형 검사 때 AB형이 아니라 A형이.. 2024. 7. 6.
내 형제가 700명이라고? 30대 호주 여성에게 일어난 일.... 30대 호주 여성이 자신과 생물학적 아버지가 같은 형제가 700명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캐서린 도슨(Katherine Dawson·34)이란 이름의 여성은 지난 2015년 한 모임에서 자신과 너무 닮은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캐서린은 기증받은 정자를 통해 태어났는데 확인해 보니 그 여성 역시 기증받은 정자로 태어났으며 두 사람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캐서린은 기증자 코드를 활용하여 자신의 생물학적 형제자매를 찾아 나섰고, 지금까지 50명이 넘는 이복 형제자매를 확인했습니다. 캐서린의 생물학적 형제자매는 최대 7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과거에는 호주에서 정자를 기부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지급했는데 캐서린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여러 이름을.. 2024. 7. 5.
암 진단 후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사람, 더 오래 살고 심혈관 질환 줄인다. 암 진단을 받은 후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히 따른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모집된 800명의 이탈리아 성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13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로, 참가자들은 연구 기간 동안 자신의 식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통곡물, 씨앗, 견과류, 콩류, 올리브 오일을 중심으로 구성된 식단이며, 생선과 해산물은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섭취하고 유제품과 저지방 단백질은 매일 소량 섭취하는 대신 붉은 육류와 가공 식품, 설탕이 많은 음료는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러한 식단이 암 생존자의 건강과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입니다. 지중해식 식단은.. 2024.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