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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통한 K레깅스... 일본,중국,동남아 매출 급증 고물가와 내수 부진에 따른 패션업계 불황에도 국내 토종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전망입니다. 두 브랜드는 골프웨어와 러닝웨어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애슬레저룩이란 ‘운동’을 의미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스포츠웨어를 기반으로 활동적이면서도 편해 보이는 옷차림을 말합니다. 올해 젝시믹스가 2000억원대 후반, 안다르가 2000억원대 중반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양사 합산 매출액이 5000억원을 넘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두 브랜드의 성장에는 골프·러닝웨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한 것과 더불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 2024. 12. 26.
시니어 자산 4000조 넘어, 은행들 고객 유치 잰걸음 60세 이상 고령층이 보유한 자산 규모가 4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만 65세 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이들이 보유한 자산의 크기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연령대별 순자산 규모를 분석한 결과 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순자산은 작년 대비 11.7% 증가한 4307조원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고령층 자산 규모가 4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관련 통개를 처음 집계한 2011년 1172조원에 불과했지만,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13년 만에 4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 규모가 국가 경제 규모(명목 국내총생산·2401조원)를 넘어서면서 은행들의 발걸음도 바빠졌습니다. 이들이 가진 막대한 자산을 관리하는 데 따른 수수.. 2024. 12. 25.
美 정부·방산업체 100년 공생..예산 주고,후원금 받고 미국의 ‘방산(防産) 카르텔’은 이른바 ‘군산 복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라고 불리는 군부와 방산 기업의 공생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군산 복합체의 역사는 길게 보면 100년을 넘습니다. 1916년 설립된 보잉은 1917년 1차 대전에 미국이 참전하자 비행기 수요를 예상하며 수상 비행기 ‘모델 C’를 개발했습니다. 미 해군은 보잉에 ‘모델 C’ 50대를 주문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는 보잉이 설계한 B-17을 미 정부가 대량 주문하면서 초대형 군수업체로 발돋움합니다. 록히드마틴이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도 2차 세계대전부터입니다. 록히드 에어크래프트 코퍼레이션(록히드마틴 전신)은 허드슨 폭격기 2900대, P-38 라이트닝 쌍발 전투기 9000대, 보잉이 설계한.. 2024. 12. 24.
지난 10년간 증권가 신년 코스피 전망 얼마나 맞을까? 국내 주요 증권사가 내놓는 다음 해 증시 전망이 평균 10번에 1번 적중하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10년간 매해 코스피 지수 밴드를 잘 예측한 곳은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고, 반대로 가장 못 맞춘 곳은 KB증권이었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8개 증권사의 코스피 지수 밴드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예측한 총 80회의 전망치 가운데 실제 지수의 상하단과 오차 평균이 60포인트 이내로 적중한 것은 8회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60포인트 이내’를 기준점은 지수 밴드 평균이 실제 지수의 2~3% 안에는 들어야 적중했다고 볼 수 있다는 증권업계의 의견에 따른 것입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 최근 10년 동안 전망치와 실제 코스피 지수 밴드 간 오차가 가장 .. 202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