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98 브랜드보다 가성비 추구하는 ‘듀프' 인기 지속됩니다 프랑스 명품회사 에르메스 버킨백과 닮았다해서 ‘워킨백’으로 불리는 약11만원이면 살 수 있는 가죽 가방이 월마트에서 출시되자마자 완판되었습니다. 장인 1명이 40시간에 걸쳐 만든다는 버킨백 스텐다드 모델 가격이 약 3900만원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워킨백 354개를 모아야 오리지널 버킨백을 살 수가 있습니다. 워킨백의 인기는 ‘듀프’ 소비와 맞닿아 있습니다. 명품이나 고가 브랜드 제품 인기가 떨어진 반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품인 ‘듀프’ 소비는 늘고 있습니다. ‘듀프(dupe)’는 ‘duplicated(복제된)’의 줄임말로, 고가 제품과 비슷한 품질이나 디자인을 가진 저렴한 대체 상품을 말합니다. 그만큼 가격 보다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입니다.2024년에는 SPA(제조·유통 .. 2025. 1. 20. 中, 기업 '탈중국 공장이전' 저지에 나섰다 중국 정부가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 해외 이전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산 관세 인상을 공언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입니다.최근 중국 당국은 규제 기관과 지방 정부를 상대로 중국 내 기업들의 기술·장비·인력 해외 송출을 제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중국산에 대해 60%의 과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이후 기업들은 중국의 생산 시설을 인도·동남아 등 해외로 옮기고 있습니다. 최근 낮은 경제성장률에 시달리는 중국은 자국 내 생산과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입니다. 이와 같은 지시는 공식 문서가 아닌 구두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중국은 미국의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을 떠나는 걸 막는.. 2025. 1. 20. 민주당 지지했던 게이츠·다이먼도 트럼프에 줄서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약 2주 전 트럼프 당선인과 ‘길고 흥미로운 저녁 식사’을 했다면서 내가 언급한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 점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는 지난해 11월 대선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5000만달러를 기부했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취임이 다가오자 소아바미 퇴치, 세계 보건 증진 등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깊은 논의를 가졌다면서 공개적으로 적나라한 트럼프 ‘찬가(讚歌)’를 불렀습니다.1기(2017~2021년)보다 훨씬 강력한 대통령으로 돌아온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을 앞두고 미 기업들은 대놓고 ‘줄 서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에 대놓고 반대해온 기업인조차 ‘변신’ 중입니다. ‘월가(街)의 황제’라 불리는.. 2025. 1. 20. 中 지방정부 "세뱃돈 4000원 이하로" 중국 지방정부들이 춘제(春節·음력 설)를 앞두고 세뱃돈 상한선까지 정하고 지킬 것을 계도하는 등 ‘검소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부동산 장기 침체와 취업난, 소비 부진 등으로 경제 전망이 밝지 않자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정부 주도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최근 중국 지방정부들은 ‘근검절약의 우수한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발표한 춘제 지침에서 세뱃돈은 20위안(약 4000원) 이하로 주고, 연회는 되도록 열지 말라고 제안했습니다. 광시성 바이써시 선전부는 ‘세뱃돈 비교 문화 근절 방안’이란 문건에서 “주민들은 세뱃돈을 적게 줘야 하고, 금액은 20위안 미만이 적당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설 명절 연회에 대한 규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쓰촨성 구린현(縣).. 2025. 1. 19.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2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