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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자의 달라진 태도 "부동산보다 금융상품에"

by 상식살이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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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한국 부자들의 금융 행동 양태를 분석한 ‘2025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3010명(부자 884명, 대중부유층 1545명, 일반대중 581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프라이빗뱅커(PB) 인터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부자로, 1억 원 이상∼10억 원 미만을 대중부유층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이 중 부자만 하나은행 고객이며, 나머진 표본을 추출해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설문에 응답한 부자 10명 중 7명(74.8%)은 올해 실물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앞으로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도 10명 중 6명(63.9%)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부자들은 올해 투자를 보수적으로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1년 자산 구성을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65.7%나 되었습니다.  

자산 구성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자들 중 ‘부동산보다 금융자산 비중을 늘리겠다’(15.2%)는 응답이 ‘금융자산 비중을 줄이고 부동산 비중을 늘리겠다’(8.4%)는 응답보다 많았습니다. 투자 의향이 있는 자산으로 예금(40.4%)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금(32.2%)과 채권(32.0%)에 대한 수요가 높았습니다.

 

다음으로 직접 투자하되 지수를 추종함으로써 좀 더 안정적으로 수익을 관리하는 ETF(29.2%)의 선호가 높았고 주식(29.0%)을 통한 직접투자 의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40대 이하 ‘젊은 부자’ 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6% 늘어 '50대 이상 부자’의 연평균 3%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젊은 부자'의 평균 자산은 60억 원대로 이 중 금융자산은 30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젊은 부자' 금융자산 중 투자자산 비중이 41.7%에 달해 '50대 이상 부자' (38.0%)보다 높은 편이었습니다. 해외 투자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전체 주식 중 해외주식 비중이 30.5%로 '50대 이상 부자' (19.6%)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 젊은 부자'들은 올해 해외주식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젊은 부자'의 가상자산 보유율은 28.7%로 금융상품 중 가장 낮았지만, '50대 이상 부자'(10.0%)의 약 3배 수준입니다. '젊은 부자' 관심도가 높은 또 다른 투자 영역은 금과 예술품 등 ‘실물자산’(40.7%)입니다.

 

'젊은 부자'들을 중심으로 부자들의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젊은 부자'나 '50대 이상 부자' 모두 ‘부자라고 여겨지는 자산’ 기준을 약 120억 원으로 꼽았습니다. ‘자산 이외에 부자의 또 다른 요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사회적 위상(직업·직위·학력 등)과 인맥’이라는 응답이 '젊은 부자' 55.7%, '50대 이상 부자' 46.2%였습니다.

 

 

 

 

출처: 하나금융연구소자료,동아일보,하나은행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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