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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 뒤늦게 공개 벤츠코리아가 13일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1일 인천 청라에서 자사 전기차 화재 이후 “경쟁 관계 등의 이유로 공급업체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지만, 소비자 우려가 잦아들지 않는 데 따라 입장을 바꾼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벤츠 전기차 차주들 중에는 배터리 제조사 공개를 강하게 주장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화재가 난 벤츠 EQE 차량이 당초 언론 등을 통해 CATL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나중에 세계 10위권인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니다. 벤츠 EQE 중에선 ‘300′ 트림(세부 모델)만 CATL 배터리. ‘350+’ ‘AMG 53 4M+’ ‘350 4M’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또, EQS는 .. 2024. 8. 14.
日황혼이혼 23.5% 역대 최고 일본에서 동거기간이 20년 이상이었던 ‘황혼 이혼’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고령화로 부부의 노후가 길어지면서 인생을 재설계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일본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이혼 건수는 총 17만9099건이었습니다. 정점이었던 2002년 28만9836건보다 38.2%나 줄어들었습니다. 2022년 이혼 중 결혼 기간이 확인되지 않은 1만2894건을 뺀 16만6205건을 결혼 기간별로 보면 5년 미만 부부의 이혼이 5만260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5년 미만 부부의 이혼 수나 비율은 혼인 수 자체의 감소에 따라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면 황혼 이혼으로 분류되는 20년 이상 부부의 이혼은 최근 4만건 전후에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 2024. 8. 13.
美 여행업체 "침체, 악화" 여행에 지갑 닫는美 소비자 최근 미국 소비자들이 여행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보복 소비’로 여행을 많이 떠났던 미국 소비자들이 이제는 다시 여행 횟수를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은 여행 대신 집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고, 고소득층은 해외로 여행을 떠나면서 국내 여행 소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힐튼, 메리어트, 익스피디아 등 주요 여행 관련 업체들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침체’ 또는 '약화’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되었으며, 여행 지출의 붐이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항공사들도 국내선 좌석을 채우기 위해 요금을 할인하거나 가을 항공편 운항을 취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 흐름은 저소득층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고소득층은 국내 여행.. 2024. 8. 1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간 방사능 검사 4.4만회, "초과 0" 작년 8월 24일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해양 방류를 개시했습니다. 정부는 수산물 안전을 검증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각종 검사와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1조5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지난 1년간 정부는 한국과 일본 수산물, 천일염, 바닷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총 4만4000회 실시했지만, 방사능 기준치에 근접한 검사 결과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일 수산물에 대해 총 3만7781회 검사를 했는데, 그 가운데 99.8%(3만7703회)는 방사능 농도가 워낙 낮아 검출 장비에서 아예 측정조차 안 되는 ‘불(不)검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오직 78회(0.2%)만 기계에 방사능이 감지됐는데, 그 역시 대부분 기준치의 50분의 1도 안 .. 202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