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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지역 새마을금고 131개... 3개월 만에 2배 증가 올해 9월 말 기준 전국 131개 새마을금고가 부실 및 부실우려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 지난 6월 말 기준 부실우려 금고 수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강화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시행 후 지역 금고들의 부동산 PF 채권이 대거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면서 부실금고도 덩달아 늘어났습니다. 전국 지역 금고 3분기말 1282개 경영실태평가 결과 4등급(취약)을 받은 금고는 126개, 5등급(위험)을 받은 금고는 5개로 집계됐습니다. 경영실태평가는 각 금고의 경영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섯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1~3등급은 우량 혹은 양호, 4등급은 부실우려, 5등급은 부실 금고로 분류됩니다. 올해 6월 말만 하더라도 전국 금고 중 5등급 금고는 없었으며 4등급 금고만.. 2024. 11. 21.
"한국기업들 현금 확보전" SK,CJ..알짜배기 매각추진 트럼프발(發) 경제 불확실성이 미처 닥치기도 전에 이미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는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매물이 줄지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건 일반적으로 매각 1순위인 비(非)주력 사업뿐 아니라, 매출이나 영업이익에서 효자 역할을 하는 이른바 ‘알짜’ 사업도 매물로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점유율 세계 1위 상품을 보유한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회사 SK스페셜티는 약 4조원, CJ제일제당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는 바이오사업부는 약 6조원에 매각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국내 재계는 이미 불확실성과 불황을 예견하고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거는 등 선제적으로 사업 재편을 추진해왔습니다. 경기 침체는 길어지고 있고 철강, 석유화학, 배터리 등 한국 주요 산업과 경쟁하는 중국의 저가 밀어내기 공세는 여전.. 2024. 11. 21.
‘트로트 대세’ 임영웅 사회문화적 현상 학술대회 개최 가수 임영웅의 사회문화적 영향력을 분석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한국대중음악학회와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공동으로 오는 30일 임영웅의 인기와 그를 둘러싼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임영웅’을 주제로 그의 음악과 스타덤에 깃든 사회문화적 의미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임영웅은 단순한 인기 가수를 넘어 하나의 사회문화적 현상이 되었습니다. 임영웅은 오랫동안 주변화되어 있던 트로트를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되돌렸을 뿐 아니라, 트로트의 지평을 확장함으로써 트로트의 장르 정체성에 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임영웅에 관한 온갖 담론이 수많은 기사와 책의 형태로 생.. 2024. 11. 20.
"주4일,연봉 7억5000만원" 美 의사들도 피부과로.. 미국에서도 의대 전공자들의 피부과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일이 적어 근무 환경이 좋은데다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어서 입니다.미국에서 최근 5년간 피부과 레지던트 지원 건수가 50%가량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유는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Working and Life balance)’때문이라고 합니다.응급 상황이 거의 없는 피부과 특성상 야간이나 휴일 당직 근무가 없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여는 업계 평균치의 두배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에서 피부과는 몇해 전까지만 해도 “여드름 짜는 의사”라는 놀림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으로 시술이나 관련 화장품 판매로 고수익이 가능해져 상황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미국.. 2024.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