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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쓴 시, 10대가 열광하다 – 다시 살아나는 시집의 시대 요즘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시집이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예전에는 시집 하면 어렵고 고루한 인상이 강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감성적이고 세련된 콘텐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놀랍게도 10대 작가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대학생 차정은 작가가 가장 눈에 띕니다. 차정은 작가는 올해 19세로, 현재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그녀는 지난 6월 출간한 시집 《여름 피치 스파클링》으로 무려 5주 연속 시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나온 《토마토 컵라면》으로 다시금 1위 자리를 이어가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13쇄를 찍고 약 1만 5000부가 팔리는 등 시집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토마토 컵라면》은 2023년 고등학교 2학년 때 쓴 .. 2025. 7. 19.
트럼프의 "MAHA"캠페인..코카콜라의 단맛을 바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한 번 독특한 방식으로 정치와 건강 이슈를 결합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코카콜라와 진짜 사탕수수 설탕을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해왔고, 결국 코카콜라가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언뜻 보기엔 단순한 음료수 원료 교체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발언은 미국 내 식품 산업 구조 개혁이라는 더 큰 흐름 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코카콜라에는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이 사용됩니다. 이는 가격, 농업 보조금 정책, 원료 수급의 편의성 때문입니다. 멕시코 등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설탕을 사용하고 있으며, ‘멕시칸 콜라’라고 부르며 미국 내에서도 별도 수입해 마시는 소.. 2025. 7. 18.
사이드 메뉴는 참는 걸로.. 달라진 소비자의 식탁 풍경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면서 외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소비자들의 노력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외식할 때 사이드 메뉴나 추가 옵션을 포기하고, 식사의 기본 메뉴만 주문하는 ‘외식비 다이어트’가 하나의 소비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좋아하던 군만두를 생략하거나, 피자에 고구마 무스를 추가하지 않는 등의 작지만 꾸준한 절약 방식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식사 비용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은 외식 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실제로 올해 우리나라 국민이 외식 한 번에 지출한 평균 금액은 2만3368원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수치입니다. 피자 같은 특정 카테고리도 평균 지출 금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식비 단가가 줄어든 배경에.. 2025. 7. 17.
에어컨 온도조차 권력? 日에서 퍼지는 ‘에어하라’ 현상 일본에서 무더위가 일상화되는 여름철,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갈등이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에어하라(エアハラ)’라는 말은 에어컨(Air Conditioner)의 ‘에어’와 괴롭힘을 뜻하는 ‘하라’(harassment의 일본식 약어)를 합친 조어입니다. 직장 상사가 에어컨 온도를 일방적으로 설정하고, 다른 직원들의 요청에도 변경을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행동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이처럼 지위를 이용해 상대의 건강과 업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행위는 단순한 무관심이나 무례를 넘어 ‘직장 내 괴롭힘’으로 간주되기 시작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직장 내 에어컨 사용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국적.. 2025.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