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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혼인 건수 코로나 이후 첫 20만건 돌파 지난해 혼인 건수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2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도 상승세여서 저출생 해소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혼인 건수는 1만8581건 입니다. 1년 전보다 11.3% 늘어난 데다 같은 해 4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한 것입니다. 증가율로 따지면 5개월 연속 10%를 웃돌고 있습니다. 작년 1~11월 누적 건수는 19만9903건으로 이미 2021~2023년 연도별 누적 혼인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연간 혼인 건수는 2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연도별 혼인 건수는 2020년 21만3000여 건을 기록한 뒤 3년간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급감하.. 2025. 1. 23.
'반려동물 양육비' 月평균 고양이 13만원, 개는? 반려동물 한 마리를 기르는데 월 평균 14만원가량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 한 마리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월평균 14만2000원으로, 이는 전년보다 1만6000원 증가한 수준입니다. 양육비 중 병원비는 지난해 4만4000원에서 올해 5만2000원으로 올랐습니다. 개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이 월평균 17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고양이 13만원, 조류 5만1000원, 양서류 3만21000원, 열대어 7000원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의 93%는 연 1회 이상 동물병원을 방문하고, 응답자의 75.4%는 동물보호법 명칭과 내용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동물보호법을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57.1%에 .. 2025. 1. 22.
'美 외교 수장' 루비오, 만장일치로 인준 받은 비결은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외교 수장을 맡게 된 마코 루비오(53) 신임 국무장관이 21일 정식 임명되었습니다. 루비오는 취임 일성으로 “우리는 분쟁을 예방하고 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나 국가 안보와 국익, 국가와 국민의 핵심 가치를 희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루비오는 전날인 20일 트럼프가 지명한 고위 인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상원 인준 절차를 통과했는데, 결과는 찬성 99표에 반대 한 표도 없는 만장일치였습니다. 당파 정치가 극심한 미 정가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었는데, 야당인 민주당은 “많은 입장에 동의하지 않지만 새 정부가 가능한 빨리 장관을 임명하는 것이 중요해 찬성표를 던지겠다”(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고 했습니다. 쿠바 이민자 집안의 아들로 2010년 상원에 입성한 루비오는 주로 외교.. 2025. 1. 22.
'피 같은 은퇴자산' 고수익보다 저손실 투자가 먼저 은퇴 후에는 정기적인 일정한 수입이 없으므로 손실을 본 자산에 대한 복구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은퇴 초기 단계에서 큰 손실을 입으면 자산이 급격히 줄어들어 생활비 충당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 이를 순서 위험(sequence risk)라고 합니다.예금은 원금을 손해보지 않는 대표적인 금융 상품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이자율보다 높아지면, 예금의 실질적인 가치는 떨어집니다. 최근 10년간 예금금리와 소비자물가를 비교해 보면,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인 경우는 3차례에 달했습니다. 그 외의 시기도 실질금리는 0~1%대에 불과했습니다. 안전성을 중시하면서 은행예금보다 수익을 내고 싶다면 채권을 우선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은행예금은 이자소득이 전부지만 채권은 이자소득과 더불어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 차.. 2025.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