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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환율 27년 만의 최고 수준, 연말 환율 방어에 나선 韓 정부 올해 외환시장이 폐장까지 불과 며칠을 남겨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연초 이후 평균 환율이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연평균 환율 기준으로는 2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기업과 금융기관, 가계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지표이기 때문에 정부와 한국은행이 연말 환율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20원을 넘어섰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았던 연평균 환율 기록을 다시 쓰게 되는 셈입니다. 올해 초에는 1450원대까지 치솟았다가 상반기 중반 1360원대까지 내려온 뒤 하반기에 들어 다시 급격히 상승하.. 2025. 12. 22.
혼자 살되 혼자가 아닌 선택, 청년들이 코리빙 하우스를 찾는 이유 혼자 사는 삶은 이제 청년 세대에게 더 이상 낯선 선택지가 아닙니다. 1인 가구는 이미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넘어섰고,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청년층 1인 가구 비중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혼자 살고 싶다는 바람과 외로움 없이 살고 싶다는 욕구는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런 현실 속에서 최근 주목받는 주거 형태가 바로 코리빙(Co-living) 하우스입니다. 코리빙 하우스는 개인 공간을 기본으로 하면서 부엌, 라운지, 피트니스룸, 스터디룸 같은 공용 공간을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과거의 쉐어하우스가 방을 나누고 생활 전반을 공유하는 개념에 가까웠다면, 코리빙은 사생활 보호를 전제로 한 느슨한 공동체에 가깝습니다. 기업이 건물을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며, 주거와 휴식.. 2025. 12. 21.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서 원금 안정성을 노리는 IMA 출시 금융시장에서는 최근 예금 금리에 대한 아쉬움과 동시에 원금 손실에 대한 부담이 공존하고 있습니다.이런 흐름 속에서 예금과 투자 상품의 중간 지점을 겨냥한 새로운 금융 상품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종합투자계좌 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상품은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구조적으로 원금 안정성을 강화한 점에서 기존 금융 상품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IMA는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모아 기업 금융 자산에 직접 투자하고 그 성과를 고객과 나누는 실적 배당형 상품입니다. 일반적인 예금이 은행의 여신 활동에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라면, IMA는 증권사가 기업 대출, 회사채, 인수 금융과 같은 기업 금융 영역.. 2025. 12. 19.
땅만 파면 유물 나오는 로마, 지하철역을 박물관으로 만든 이유 이탈리아 로마가 최근 개통한 지하철역은 교통 시설이면서 박물관의 역할을 함께 맡고 있습니다.역사(驛舍) 안으로 들어서면 개찰구를 지나 고대 로마 시대 유물과 마주하게 되고, 커피 한 잔 값에도 못 미치는 지하철 요금으로 수백 점의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로마시 당국은 일상적인 이동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지하철 C 노선의 ‘콜로세오-포리 임페리알리’ 역은 고대 로마 문명의 핵심 지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콜로세움과 황제들의 포룸이 인접한 장소로, 공사 과정에서 소형 청동 조각상과 도자기 주전자, 목검 같은 생활 유물이 다수 출토됐습니다. 고대 상류층 주택의 목욕 시설 유적도 발견돼 역사 내부에 그대로 보존되었습니다. 승강장과 통로를 따라 유.. 2025.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