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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출입 거부하는 헬스장,카페... "노실버존" 최근 고령층의 출입을 거부하는 ‘노실버존(No Silver Zone)’이 헬스장 등 스포츠 시설이나 카페 등을 위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아이의 출입을 거부하는 ‘노키즈존(No Kids Zone)’처럼 안전사고 혹은 시설 내 분위기를 이유로 노인 출입을 거부하거나, 일부에서는 ‘보호자 동의서’를 받은 뒤에야 입장을 허락한다고 합니다. 대구에 있는 한 4성급 호텔 헬스장이 안전 사고 우려를 이유로 만 76세 이상 노약자는 헬스클럽 등록과 이용을 금지하자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시니어존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 제한’이라고 써 붙인 한 카페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확산되면서 찬반 논란이 커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이 카페는 일부 노인 고객이 다른 젊은 고객들에게 .. 2024. 10. 29.
로제 '아파트' 중독성 강해 "수능 금지곡?" “이 발길이 지금 어디로 향하야 가는 것인가를…그곳은 바로 아파트…아파트! 아파트!”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 ‘아파트’(로제·브루노 마스)와 사투(死鬪)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술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이 노래는 술게임의 리듬감이 얼마나 중독성이 있는지는 역사와 전통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대학교 신입생때 선배들에게 현장에서 배운 그 술게임은 현재 신입생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독성 있는 가락에 후렴구 ‘아파트’가 60차례 반복되는 이 노래는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아 일선 학교에서 ‘수능 금지곡’으로 불립니다. 노래가 마치 환청처럼 귓가에 자꾸 들리는 현상인 ‘귀벌레 증후군’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4. 10. 29.
가을 전어는 사라지고..마트에는 벌써 겨울철 방어!! 최근 가을 제철 수산물인 전어를 맛보지 못했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전어 어획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전어 맛도 못 봤는데, 대형 마트에는 겨울이 제철인 방어가 깔리기 시작했습니다.유통업계에서는 ‘가을이 사라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철 먹거리와 입을 거리에 대한 소비가 뚝 떨어진 것입니다. 올겨울이 유난히 추울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자 유통 기업들이 가을을 건너뛰고 일찌감치 겨울용 먹거리와 옷 등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만 해도 이마트는 11월 9일에 방어회를 할인 판매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방어회 판매를 시작한 것은 10월 30일이었습니다. 올해는 방어 등판 시기가 확 당겨졌습니다. 이마트는 10.. 2024. 10. 28.
"점심 1만원 시대" 직장인들 편의점,구내식당으로 외식 물가가 오르며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으로 저렴한 간편식이나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등 유통 업계는 도시락과 가정간편식(HMR) 제품군 확대에 나섰습니다. 구내식당에 위탁 급식을 운영하는 급식 업체들도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지난 3분기 전국 직장인이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에 쓴 평균 식대는 1인당 1만37원으로 전년 동기(9923원) 보다 올라 1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기준 주요 8개 외식 메뉴 가운데 1만원 미만 메뉴는 김밥(3462원)·자장면(7308원)·김치찌개(8192원)·칼국수(9308원) 등 4개뿐이었습니다. 지난 2019년 9월 1만원 미만이었던 냉면(9577→1만1923원)과 비빔밥(9115→ 1만1038원) 가격은 3.. 202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