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72 美 레드 스위프..정치적 올바름에 지친 유권자, 보수화 미국 공화당이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과 동시에 연방 의회 권력까지 장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은 민주당이 우위였던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되찾아 왔고 하원에서도 다수당 지위를 굳힐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미 공화당이 대선과 상·하원 선거 모두를 싹쓸이하는 ‘레드 스위프(red sweep·공화당 상징색인 붉은색에 빗댄 표현)’가 확정된다면 트럼프는 내년 1월 시작하는 2기에 견제받지 않는 ‘독주 체제’를 구축하게 될 전망입니다. 전체 100석 중 34석에 대한 선거를 치른 상원은 공화당이 최소 52석을 확보해 다수당을 탈환했습니다. 2년마다 435석 전체를 대상으로 선거하는 하원도 공화당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024. 11. 8. 美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이유 및 향후 전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여 연 4.50~4.75%가 되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지난 9월 이후 2회 연속입니다. 한국의 기준금리3.25%와 차이는 상단 기준으로 종전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습니다.연준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소폭 인하한 이유는 그동안 미 경제에 부담됐던 인플레이션이 목표 2%에 꾸준히 다가가는 등 진정 추세이고, 실업률이 최근 몇 달 동안 거의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급격한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준은 “올해 초부터 노동 시장은 전반적으로 완화되어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면서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 2024. 11. 8. "한국은 부자잖아" 트럼프, 가장 먼저 뒤집을 합의는? "한국은 부자 나라인데도 돈을 내지 않는다. 우린 더 이상 이용당할 수 없다."트럼프는 당시 "우리는 시작해야 한다"(We have to start)고 말했는데, 최근 한국이 바이든 행정부와 타결한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뒤집고 재협상을 요구하려는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는 1기와 비슷하게 재연될 트럼프표 동맹 경시 정책의 예고편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동맹에게도 철저히 손익계산서를 내미는 트럼프의 귀환은 한·미 동맹에 큰 무게추를 두는 윤석열 정부에 외교적 위기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지난달 2일 타결된 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짜리로 첫해 총액을 전년에 비해 8.3% 인상한 뒤 매년 물가에 연동해 분담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합리적 결과를 도출.. 2024. 11. 7. '트럼프 효과' 방산주 뛰고 배터리주 급락, 환율 치솟아 코스피는 0.52% 내린 2563.5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1070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국내 증시와 외환 시장에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트럼프 트레이드는 극명하게 업종별 주가 흐름을 갈랐습니다. 트럼프가 이전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되돌리면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배터리 기업 주가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7.02%,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은 4.64%, 삼성SDI는 5.98% 급락했습니다. 반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각국의 무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에 방산기업 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은 각각 7.04%, 3.11% 상승했습니다. 각국 주식시장도 트럼프 재집권의 수혜 영향권에 있느냐에 .. 2024. 11. 7.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