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79 “먹고, 걷고, 자고, 또 먹고" 섬에 13만명 놀러왔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 시방선착장. 평일인데도 선글라스를 낀 여행객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캐리어와 낚싯대, 아이스 박스를 들고 있습니다. 이들의 목적지는 배 타고 8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이수도입니다. 이수도는 주민 108명이 사는 작은 섬이지만 '1박 3식' 아이디어로 지난해 관광객 13만명을 불러 모았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 수의 1200배가 넘는 관광객들이 이 섬을 찾은 것입니다. 민박집에 숙박을 하면 앞바다에서 난 해삼, 멍게 등으로 해산물로 세 끼 밥을 차려준다고 합니다. 1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인터넷 검색이나 입소문으로 이수도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생선회 등 해산물을 배불리 먹고 책도 읽으면서 편하게 쉬고 갈 생각으로 .. 2025. 3. 7. 마이크로소프트 50년 "오직 혁신만을 존중한다" 지난 2월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의 서비스를 오는 5월 중단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03년 등장한 스카이프는 인터넷으로 가입자끼리 무료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전통적인 유선 전화 사업을 위기로 몰아넣으며 ‘혁신 기술’의 대명사로 불렸습니다. MS가 2011년 당시로선 천문학적 돈인 85억달러에 인수하였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놓치면 혁신도 한순간 구식이 됩니다. 와츠앱·줌 등 또 다른 화상 통신 서비스에 밀렸습니다. MS는 매몰 비용을 따지지 않고, 사업을 접기로 합니다. MS는 2022년 인터넷 브라우저(인터넷 접속 프로그램)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을 종료하기로 합니다. MS에 ‘익스플로러’의 의미는 각별합니다. 창업자 빌 게이츠가 경쟁사인 넷스케이프를 무너뜨리기.. 2025. 3. 6. 유명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라' 하루 6끼' 장수 식단 유명 패션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라(86)가 하루 6끼 식사를 챙겨 먹으면서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장수 식단’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계 미국인인 헤레라는 2019년까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직접 이끌어왔습니다. 80세가 넘는 나이에도 늘 젊은 패션 감각으로 공식 석상에 서온 그는 앞서 한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별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며 “하루 여섯 끼를 챙겨 먹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헤레라는 오히려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하루 식사 횟수도 많고, 간식까지 챙겨 먹는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선 배고픈 채로 잠자리에 들지 않아야 한다는 게 그의 관리 신조라고 합니다. 헤레라는 자신의 식단 덕에 하루 종일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2025. 3. 6. 美서 오렌지주스의 인기가 시들고 있는 이유 미국에서 ‘아침 식사의 필수 요소’로 여겨졌던 오렌지 주스의 인기가 점점 시들고 있다고 합니다.대표적인 오렌지 주스 브랜드 중 하나인 트로피카나가 현재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오렌지 주스가 필수품에서 사치품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신호 중 하나입니다. 1947년 설립된 트로피카나는 최근 매출과 이익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로피카나의 모회사인 트로피카나 브랜드 그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0% 줄었다고 합니다. 오렌지 주스의 인기가 식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주스보다는 더 새로운 맛과 흥미로운 음료를 찾고 있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커피 음료, 말차, 버블티까지 사람들이.. 2025. 3. 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