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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대 삼성전자, 용산은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로 추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가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6월 이후 4년 반 만의 최저 수준입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K반도체 기업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게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칩스법을 폐지하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9월 이후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순매수한 날은 3거래일에 불과합니다. 외국인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칩스법 폐지 공약 보다도 기술 경쟁력이 떨어진 삼성전자의 미래를 상당히 어둡게 보는 것 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이 1992년 이후 30년 넘게 세계 1위를 지켜왔던 메모리 분야는 물론 HBM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에서.. 2024. 11. 15.
이문세, 임영웅 리메이크 곡 인기에 보인 반응은 가수 이문세가 후배들이 리메이크한 자신의 곡이 큰 인기를 끄는 데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특히 임영웅이 리메이크한 ‘사랑은 늘 도망가’의 원곡자가 임영웅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히트를 친 것에 대해선 “제가 오리지널이긴 한데, 임영웅 덕분에 음원 역주행도 해서 가창자로서 좋다”고 했습니다. 이문세는 13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콘서트에서 그 곡을 부르면 임영웅 곡을 리메이크해서 부른 줄 안다. 메가 히트는 임영웅이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영웅이 2021년 발매한 ‘사랑은 늘 도망가’는 이문세가 2010년 발표한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임영웅의 데뷔 첫 OST 곡으로, 2021년 9월 첫 방영된 KBS2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OST로 삽입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발매 후.. 2024. 11. 14.
의사가 말하는 '돈 날리는' 건강검진 항목들 건강검진 ‘성수기’로 불리는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기본 건강검진 외에 수많은 유료 건강검진 항목 중 몇 개를 택해야 하는데, 사실 무엇이 진짜 나에게 필요한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창윤 서울아산병원 내과전문의는 13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돈 날릴 수 있는 건강검진 항목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전립선 초음파가 검진 항목에 많이 들어가 있는데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많이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암은 초음파 검사가 아닌 ‘혈중 검사 PSA’로 더 민감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 초음파 검사는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 크기를 재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암이 있는지 보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하는 게 맞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는 빼도 된다고.. 2024. 11. 14.
예금자 보호한도 1억원...저축銀 "머니무브"가능성 여야가 예금자 보호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이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통과에 합의하며 저축은행으로의 '머니 무브' 현상이 가속화할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예금 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올리면 저축은행 예금이 현재보다 16~25%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으로 많은 자금이 이동하면 자본 대비 예금 규모가 급증해 자본 비율이 하락할 수도 있고, 부실이 발생하면 예금자와 예금보험기구 등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저축은행을 포함한 제2금융권에서 예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도한 예금 금리 인상이 촉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자금 능력이 좋은 대형 회사가 .. 2024.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