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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자·우유, 사라진 추억의 단종 제품 돌아온다 서울우유는 지난 1993년 처음 시장에 내놨다가 2012년 생산을 중단했던 ‘미노스 바나나우유’를 13년 만에 재출시하였습니다. 농심은 신라면에 대표 제품 자리를 뺏기면서 1990년부터 단종됐던 농심라면을 35년 만인 올해 다시 출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사과맛만큼 인기가 없어 지난 2016년 단종됐던 피크닉 복숭아맛을 천도복숭아맛으로 업그레이드해 9년 만에 다시 판매하기로 하였습니다.경쟁에서 밀리며 인기를 잃고 단종되었던 식품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업계가 단종 제품을 다시 내놓는 이유로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유통, 홍보 등 모든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맛도 보증되어 있어 신제품에 비해 홍보나 마케팅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것입니.. 2025. 3. 10.
박사 학위를 취득해도 30%는 아직 백수..그 원인은 2024년 박사 학위 취득자 10명 중 3명이 ‘무직’으로 집계되는 등 학위를 받더라도 곧바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나다. 박사 학위 취득자는 증가하지만 이를 수용할 전문직 일자리가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문·사회과학 계열은 기업의 수요가 낮고 대학·연구기관의 일자리가 적고 이·공학 계열은 정부의 R&D예산 축소와 산학 협력이 저조한 것이 원인입니다.서울대 공대 박사과정의 경우에 2년 전만 해도 기업들이 리크루팅을 먼저 와서 할 정도였는데 상황이 좋았는데 2024년 하반기부터는 기업들의 채용상황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서울 지역 한 대학의 인문계열 박사 학위자는 정규직 연구원‧교수 자리에 지원하고 있지만, 대학들이 인문 강의를 줄이는 추세여서 일을 구하기가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2024년.. 2025. 3. 9.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땅콩버터...효과는? 간 땅콩에 용도에 따라 식물성 유지나 설탕 등을 넣어 만드는 땅콩버터는 대표적 ‘고열량’ 식품입니다. 탐험가나 산악인의 필수 준비물로 꼽히기도 합니다. 32g에 190Kcal. 미국 내 땅콩버터 시장에서 1·2위를 다툰다는 한 브랜드의 땅콩버터 칼로리입니다. 티스푼으로 두 숟가락 정도입니다. 공깃밥 반 공기가 150~160Kcal입니다. 땅콩버터의 유행은 일부 연예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수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중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다며 콩물에 메밀면을 말고 땅콩버터를 넣어 먹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64세인 방송인 최화정은 땅콩버터를 곁들인 팬케이크 등을 ‘아침 식단’이라며 소개했고, 배우 한가인은 “아침 식사로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사과의.. 2025. 3. 8.
“먹고, 걷고, 자고, 또 먹고" 섬에 13만명 놀러왔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 시방선착장. 평일인데도 선글라스를 낀 여행객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캐리어와 낚싯대, 아이스 박스를 들고 있습니다. 이들의 목적지는 배 타고 8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이수도입니다.  이수도는 주민 108명이 사는 작은 섬이지만 '1박 3식' 아이디어로 지난해 관광객 13만명을 불러 모았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 수의 1200배가 넘는 관광객들이 이 섬을 찾은 것입니다. 민박집에 숙박을 하면 앞바다에서 난 해삼, 멍게 등으로 해산물로 세 끼 밥을 차려준다고 합니다. 1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인터넷 검색이나 입소문으로 이수도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생선회 등 해산물을 배불리 먹고 책도 읽으면서 편하게 쉬고 갈 생각으로 .. 2025.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