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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유소의 "양심 영업" 전북 정읍의 한 주유소가 고객에게 가격이 떨어질 것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주유하라는 ‘양심 영업’을 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연은 2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게시물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보배드림'에 작성자 슈팝파라고 등록한 이 네티즌은 이날 ‘단골이 되고 싶은 주유소’라는 제목으로 게시물 하나를 올렸습니다. 주유기 앞에 붙은 안내문 사진이었는데 안내문에는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많이 인하될 예정이니, 최소한으로 주유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더 저렴한 가격에 휘발유를 주유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알리는 것 입니다.  이 네티즌은 이 사진을 올리면서 “지난 1일 촬영한 사진이다. 이 글로 관심을 끌려는 것도 아니고,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4. 9. 4.
韓 대표음식 김치 사라지나...70년후 배추생산 "0" 한국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음식은 김치입니다. 그 김치를 만드는 배추가 기후 변화 때문에 언젠가는 생산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일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과학자들과 재배 농가, 김치 제조업체들은 배추의 품질과 양이 기온 상승으로 인해 급격히 나빠지고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서 보통 산악 지형에서 재배되는데, 주요 재배철인 여름 기온이 25도를 넘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한국의 더위가 심해지면서 한국이 언젠가는 배추를 재배할 수 없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배추의 재배 최적 온도는 18~21도라고 합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배추의 고갱이가 상하고 뿌리가 흐물흐물해진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우리나라는 여름엔 배추김치를 포.. 2024. 9. 3.
고물가, 고금리에 가계 여윳돈 계속 줄어든다 가계 여윳돈이 8개 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장 감소’ 기록입니다. 실질소득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와 고물가가 원인것으로 분석됩니다.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면서 소비도 줄어 소매판매 감소가 역대 최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에상됩니다.  올해 2분기 가구 흑자액은 월평균 100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8000원 감소했습니다. 가구 흑자액은 가계소득에서 각종 의식주 비용을 포함한 소비지출과 이자비용이나 세금 등 비소비지출을 모두 뺀 금액으로 일종의 여윳돈입니다.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2분기 기준으로 월평균 가구 흑자액을 보면 2022년만해도 123만1000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2만7000원으로 줄더니 이번에는 100만원선 아래로 내.. 2024. 9. 3.
퇴근길 만원 버스 탄 임산부 위해 "자리 양보 부탁한다"고 외친 버스기사 서울의 버스 기사들이 만원버스에서 임산부 승객을 위해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외친 사연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사연은 2일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임신 12주차 임산부인 이 시민은 작성자에 예비맘라고 밝히고 이날 게시판에 ‘440번 기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시민은 이날 저녁 6시쯤 서울 헌인릉 정류소에서 440번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버스 기사 이름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차량 번호 7381번을 운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시민은 퇴근길 만원 버스에서 좌석에 앉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 않고 다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버스에 타자마자 이 시민의 임산부 뱃지를 본 기사가 “승객 여.. 202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