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87 세계最古 1696년산 쥘 호방 코냑, 가격은? 328년의 세월을 거쳐 온 코냑 한 병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냑으로 인증받아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기네스세계기록에 따르면, 네덜란드 수집가 라르스 얀센은 자신이 소장하고 있었던 코냑 컬렉션 중에서 1696년산 쥘 호방 코냑을 발견했습니다. 이 코냑은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코냑인 베트남 사업가 응우옌 딘 투안 비엣이 소유한 1720년산 코냑보다 24년 더 오래됐다고 합니다. 기록은 병에 담긴 날짜가 아닌 코냑을 생산(증류)한 날짜를 기준으로 합니다. 코냑의 역사는 네덜란드 상인들이 프랑스 남서부를 방문해 와인과 기타 상품을 구매했던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와인은 긴 항해 동안 신선함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이에 프랑스 와인 생산자들이 이를 이중 증류하며 코냑이 탄생했습니다. 이 코냑이 증.. 2024. 9. 2. 中 외국자본 이어지는 철수..그 원인과 향후 전망은 미국의 대형 기술기업 IBM이 8월 하순 중국 내 연구개발(R&D) 부문 철수를 발표한 날 딤섬 맛집으로 유명한 대만 식당 체인 딘타이펑도 화북 지역 점포 14곳의 영업을 10월말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IBM과 딘타이펑은 중국에 진출한 지 각각 40년, 20년에 이르는 외국기업들 입니다. 이런 기업들이 어렵게 쌓은 기반을 놔두고 철수를 결정하는 건 중국 경제의 미래를 어둡게 본다는 뜻일 겁니다. 외국 기업의 중국 철수는 최근 들어 가속이 붙는 분위기입니다. 작년 하반기에도 미국 조사회사 갤럽,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그룹,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등이 철수를 발표했습니다. IBM은 그동안 중국 기업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서버용 컴퓨터 판매, 유지 보수, 컨설팅 등을 해왔는데, 작년 중국 매출이 전년 대.. 2024. 9. 1. 지금은 아샷추의 시대... 한번 도전 해 보세요 아샷추는 아메리카노가 아닌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커피 1샷을 추가한 음료를 말합니다. 복숭아·레몬 등 과일 맛과 향이 첨가된 아이스티가 주로 사용됩니다. SNS에 아샷추가 처음 등장한 건 2018년쯤. 특정 카페의 기본 음료 메뉴가 아닌 ‘커스터마이징(개인 맞춤형) 음료’로 입소문을 타다가 올여름 메가트렌드로 부상했다고 합니다. 커피 업계에서는 “기존 상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유행과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합니다.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아샷추를 처음 메뉴화했을 때만 해도 점주들 사이에선 “이걸 누가 먹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 커피의 쓴맛과 아이스티의 단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달콤 쌉싸름하면서 끝 맛이 깔끔하다”는 호평과 함께 인기를 끌.. 2024. 8. 31. 美 대선 "생식권" 두고 치열한 공방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생식권(reproductive rights· 출산 관련 결정을 여성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권리)이 쟁점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체외인공수정(IVF·시험관) 시술 지원 공약과 관련한 생식권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IVF 시술 지원 공약을 발표하는 등 생식권 문제에서 ‘좌클릭’하는 정책을 내놓자 해리스 부통령 측은 "거짓말에 속지 마라"고 반박하면서 생식권 이슈 부각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연방대법원이 낙태권 인정 판결을 폐기하는 데 기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강경 낙태 금지법과는 거리를 두는 등 낙태 문제에 유연하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이자 선.. 2024. 8. 31.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