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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 한컵에 '각설탕 17개' 분량 당 함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4월부터 6월에 걸쳐 영양성분 확인이 어려운 중․소형 커피․음료 전문점의 스무디 총 93건을 수거해 당 함량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스무디 한 컵(1회 제공량)에 들어 있는 당 함량은 평균 52.2g, 각설탕 17개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것은 한국인 영양소 총당류 섭취기준으로 볼 때 하루 한 컵만 마셔도 1일 섭취 기준치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총당류 섭취기준은 1일 총에너지 섭취량의 10∼20%(2,000kcal 기준 50∼100g)로 제한하고 있으며, 식품의 조리 및 가공 시 첨가되는 첨가당의 섭취는 1일 총에너지 섭취량의 10%를 넘지 않도록 제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사 대상 중 당 함량이 가장 높은 스무디는 한.. 2024. 7. 8.
해외 체험학습 못하면, '개근거지'로 놀림 받는 한국 아이들..외신에서 소개 "개근거지"는 개근상을 받은 아이들을 비하하는 단어입니다. 과거에는 개근을 한 아이들에게 '개근상’을 수여하는 등 긍정적인 의미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학기 중 해외여행 등 교외 체험학습을 가지 않고 학교에 빠짐없이 출석하는 아이들을 비하하는 말로 전락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통적으로 개근은 도덕적인 의무로 간주됐으나, 최근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 완벽한 출석은 여행이나 휴식을 위한 시간과 돈이 없어 일편단심으로 학습과 수입 창출에만 전념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SCMP는 이어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논란됐던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한 아버지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 전문가들은 '개근거지'라는 용어가 물질주의와 성공을 위한 치.. 2024. 7. 8.
'아프리카TV 인기 BJ'... 수입 1년에 300억 번다는데.. 지난해 아프리카TV BJ(인터넷개인방송 진행자)들이 별풍선 등으로 역대 최대인 연 5000억원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회사 숲이 최근 공개한 '2023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리카TV BJ의 ‘스트리머 분배금’(별풍선 수수료, 구독료 등)은 47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수익은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들도 뛰어들고 있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수는 3만명 가량이며, 월 이용자는 2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들의 주 수익원은 '별풍선’이며, 상위권 BJ들의 월 수입은 5억~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TV 인기 BJ '커맨더지코’는 지난해 300억원대가 넘.. 2024. 7. 8.
종로3가 식당에서 어르신들은 마음 편하게 카드를 결제한다?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지역에서 저렴한 식당들이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000원 해장국’이나 ‘5000원 칼국수’ 같은 저렴한 메뉴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지역의 식당들은 고령층을 위해 카드 결제를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BC카드가 지난 1~5월 60대 이상 고령층이 점심 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에 카드 결제를 한 곳들을 분석한 결과, 종로 3가 지역 식당 매출 중 고령층 비율은 27%로 2020년(23.1%)보다 3.9%포인트 올랐다고 합니다. 한편 종로 3가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선 편의점 카드 결제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점심 시간에 70대 이상의 전국 편의점 매출 비율은 1월 19.9%에서 22.9%로 3%포인트, 60대도 16.8%(1월)에서 19.. 2024.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