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pouch·)'와 내열 장갑을 기내에 배치하였습니다.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이미 열이 나고 있을때 파우치에 넣어두면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가 있습니다.
2024년 12월 제주항공의 무안공항 참사에 이어 지난달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화재 등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안전 강화에 나선 것입니다.
제주항공은 최근 이 같은 장비를 기내에 비치하고 객실승무원 대상 사용법 교육도 마쳤다고 합니다. 화재 진압 파우치 겉면에는 160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염 소재 ‘실리카’, 내부에는 ‘질석 패드’가 적용되었습니다.

항공기 기내에서 배터리의 발열이나 팽창 현상이 나타날 경우 승무원은 내열 장갑을 낀 뒤 배터리를 파우치에 넣고 항공기 뒤쪽 갤리(주방)에 보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한다고 합니다. 파우치 안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질석이 열기에 녹아 배터리를 덮으면서 산소를 차단해 자체적으로 화재진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주항공은 2024년 4월부터 제작 업체 선정, 재질 및 디자인 결정, 사용 매뉴얼 제작 등 파우치 도입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최근 모든 항공기에 해당 장비를 비치하고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교육했습니다.
또한, 2025년 2월 6일부터 모바일 및 키오스크 체크인 단계에서 보조 배터리 등 리튬 배터리를 직접 소지하고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며, 기내 선반 보관을 금지하는 등 강화된 규정에 대한 탑승객 동의 절차를 추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화재로 인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승객들에게 안전한 항공 여행을 제공하기 위한 제주항공의 노력의 일환입니다.
출처: ChatGPT,조선일보,한국일보,제주항공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