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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간우주기업 로켓, 시험발사 30초만에 추락... 지난달 30일 중국 허난성 궁이시에서 민간 로켓이 시험 운행 중 인근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는 민간 로켓개발업체 베이징 톈빙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상업용 액체추진 로켓 ‘톈룽-3호’ (TL-3)가 시험 운행 중 추락하면서 발생했습니다. 톈룽-3호는 위성 인터넷 구축을 위해 맞춤 제작된 대형 액체 연료 발사체로, 직경 3.8m, 질량 590t, 지구궤도 수송 능력 17t, 태양 동기 궤도 (SSO) 수송 능력 14t을 갖췄습니다.  이 로켓은 연간 30회 이상 재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습니다. 시험운행 과정 중 1단 로켓은 정상적으로 점화됐으나, 본체와 시험대 연결부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발사장 남서쪽 1.5km 거리에 있는 산으로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 22일.. 2024. 7. 1.
대한항공, 착륙 40분전에 모든 기내서비스 종료한다. 이유는? 대한항공이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 방지를 위해 비행 안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장거리 노선에서는 착륙 40분 전에 승객에게 제공되던 모든기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항공기가 하강을 시작하는 시점에도 본격적인 착륙 준비 전까지는 객실 서비스를 실시해왔습니다. 난기류는 항공기가 고도를 낮추는 하강 시점에 온도 차이가 벌어지면서 잦아지는데, 난기류 발생 시 승무원들이 안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최근 기후변화와 계절적 요인 등으로 항공기 난기류 사고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런던~싱가포르 노선을 운항하던 싱가포르항공 항공기가 비상 착륙하였으며, 같은 5월에 카타르 도하~아일랜드 더블린 노선을 운항 중이던 카타르항공 여객기도 난기류를 만나 승객이.. 2024. 7. 1.
美 상온 보관 인공혈액 연구 프로젝트...응급환자에게 희망?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한 군인에게 외과수술을 하려면 수혈해줄 피가 필요한데 이를 전쟁터에서 공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형 재난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전혈 인공혈액을 개발하는 ‘생체인공소생제품(FSHARP)’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인공혈액은 혈액 세포를 인체 밖에서 배양하거나 인공 물질을 이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상온에서 1년 이상 보관 가능한 이 기술은 응급 환자에게도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진은 중합 인간 헤모글로빈(polyHb)을 활용하여 인공혈액의 보관 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중합 인간 헤모글로빈은 적혈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물질로, 상온에서.. 2024. 7. 1.
美 갈라진 진보진영....영부인 '질 바이든여사'는 원피스로 답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 올해 대통령 선거 첫 TV 토론에서 처참하게 참패한 후 미 진보 진영이 큰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 진보 언론 및 지지자들은 상대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지하려면 지금이라도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절규’ 수준으로 압박하는 반면, 바이든 본인과 배우자인 질 바이든 여사는 완주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 원로들도 바이든을 지지하고 있으며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령들도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치인들은 현직 대통령이라는 부담 탓에 실명으로 사퇴를 요구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내부적으론 극도의 불안이 확산 중이라고 합니다.  유권자들의 여론과 바이든 ‘내부자들’의 입장이 갈리는 가운데 일부 언론은 바이든의 사퇴 결단 .. 2024.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