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78 "입원 전담의" 치솟는 연봉에도 채용은 15% 늘어 입원 전담의는 진단·수술을 담당하는 주치의와 별도로 병동을 돌면서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책임지고 돌보는 의사를 말합니다. 병원들은 전공의 이탈 후 남은 의료진들의 업무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입원 환자 진료를 보조할 입원 전담의 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2024년 전공의 1만여 명이 한꺼번에 병원을 떠난 이후, 주요 대형 병원들이 억대 연봉을 내걸면서 ‘입원 전담 전문의’ 추가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전국 입원 전담의는 총 375명 입니다. 의정 갈등 사태 직전인 2023년 12월 326명과 비교하면 1년 사이 15% 늘었습니다. 2020년 249명과 비교하면 50%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입원 전담의는 내과 입원 전담의가 132명 35.2%로 가장 많고, 소아청소년과.. 2025. 3. 22. 저축은행 연체율 9년 만에 최고, 2년 연속 적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2024년 저축은행 연체율이 8%를 넘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순손실액은 4000억원에 육박해 2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2024년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당기순손실이 총 3974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23년 5758억원 순손실에 이어 2년 연속 적자입니다. 저축은행들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흑자였다가, 부동산 경기 둔화로 기업 대출 등이 대폭 줄며 2023년 적자로 전환하였습니다. 2024년 전국 저축은행의 총대출금은 97조8000억원가량으로 2023년보다 6조2000여 억원으로 약 6%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기업 대출이 9조5000억원으로 16.1%가량 줄며 대출 감소분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저축은행의 연체율도 악화되었.. 2025. 3. 22. 韓·日, 여권 파워 순위는 공동 2위.. 여권 보유율은? 국제 법률회사 헨리파트너스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매년 전 세계 199국의 무비자 협정 체결 현황을 분석해 그 나라 여권의 파워를 가늠할 수 있는 ‘헨리 여권지수’를 발표합니다. 이달 헨리 여권지수 1위는 193국가와 무비자 협정을 체결한 싱가포르, 한국과 일본은 190국으로 2위입니다. 덴마크·핀란드·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아일랜드가 189국으로 공동 3위입니다.세계 최강의 여권을 얻을 수 있는 일본이지만 여권 보유율은 17.5%입니다. 2024년 말 기준 일본의 유효 여권은 2164만2351권 입니다. 일본 인구는 1억2375만명으로 일본 국민 6명 중 1명만 여권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종식되면서 일본에서도 신규 여권 발행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그 증가 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2025. 3. 21. '족보' 관리하는 의대 선배들, 후배들 복귀 막는다 ‘족보’는 의대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시험 기출문제나 요약 노트 등을 의미합니다. 이는 학업을 수월하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지며, 대부분의 의대생들이 족보를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합니다. 한국 의대에서는 이러한 족보가 과거 시험 문제와 출제 경향을 정리한 문서로서 사실상 필수적인 학습 자료로 활용됩니다.이런 족보가 최근 의대생 복귀를 막는 주요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합니다. 족보는 의대 학생회나 동아리 선배들이 관리하는데, 복귀하는 의대생에겐 족보 접근을 차단한다는 것입니다. ‘족보 제공권’을 가진 의대 학생회나 지도부는 의대생의 생살여탈권을 가졌다고 해도 무방하다는 것입니다.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은 2004년부터 교육부에 “족보 등을 제공하는 ‘의대 교육 지원 센터’를 전.. 2025. 3. 20. 이전 1 ··· 5 6 7 8 9 10 11 ··· 2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