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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잔치 75세 이상만..아파트에 노인이 너무 많아 올해 서울 동대문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매년 '가정의 달'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1만~1만5000원 상당의 식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온 경로잔치를 입주민의 고령화로 인한 관리비 부담 등의 이유로 취소했다고 합니다.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도 입주민 단체가 주관하는 고령층 식사 대접 행사의 참여 연령 기준을 65세에서 75세로 크게 높였습니다. 700여 세대 아파트에 65세 이상만 150여명에 달해 인원을 줄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기준 변경이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973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인구의 19.0%를 차지했습니다. 전체인구 대비 노인 비율은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5년 13.2%, 2020년 16.4%, 2022년 18.0% 등으로 내년에는 .. 2024. 5. 19.
트로트 가수 김호중 '음주 뺑소니' 논란...진실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부딪치고 달아난 다음날, 매니저가 김씨 옷을 입고 “내가 운전했다”고 경찰에 거짓 자수를 했습니다. 김씨는 경찰의 전화와 문자에도 답하지 않은 채 17시간 동안 시간을 끌었고 사실상 술이 다 깬 다음에 음주 측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속사 대표는 “매니저의 거짓 자백은 내가 지시한 것”이라고 했습니다.“유흥업소를 방문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는 김씨 변명은 “술잔은 입에 대긴 했지만 마시진 않았다”로 바뀌었습니다. 술은 안 마셨다면서 대리 기사가 모는 차량을 타고 귀가했고, 다시 집에서 나와 직접 운전 중 사고를 냈습니다. 핵심 증거인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 김씨 측은 “메모리카드가 처음부터 없었.. 2024. 5. 18.
로마에서 신분이란? 로마에서 이상적인 인간의 이미지는 남자로서 자유롭고, 자유로이 태어났으며, 조상에게 재산을 물려받아 부유하며, 훌륭한 교육을 받고, 교양을 갖춘 사업가이며, 동시에 여가를 즐기는 한편 정치적으로 명예직을 거쳤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는 모습이었다. 로마의 무덤 장식 예술도 이러한 이미지를 반영하고 있는데 무덤의 주인이 생전에 누구였는지에 대해 석공들이 임의대로 또는 주문한 사람들의 요청에 따라 죽은 사람이 살았던 삶에 대해서 표현을 하였다. 무덤 속에 장부를 보는 모습이나, 소작인에게 인사를 받거나, 새로 발명된 기계 낫으로 밀을 수확하거나, 가게를 지키고 있는 모습은 죽은 사람이 부유했음을 알려준다. 안락의자에 파 묻혀 몸종이 들고 있는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하고, 다른 몸종이 들고 있는 보석상자에서 보.. 2024. 5. 18.
원유 정제공정 개요 중동 페르시아만에서 우리나라까지 유조선으로 운반된 원유는 정유공장 앞바다에 도착한 후 하역시설을 거쳐 원유저장탱크로 옮겨진다. ​유조선으로부터 원유를 하역하기 위해서는 해상계류시설인 SPM(Single Point Mooring) 또는 제티(Jetty)라는 접안시설을 이용한다. SPM은 지름 약 15미터의 원형시설로서 닻으로 해저에 단단히 고정돼 있으며, 육상까지 해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돼 있다. 유조선이 도착하면 SPM에 연결된 해상 부유파이프를 유조선 출하관에 연결하여 유조선으로부터 원유를 하역한다.​ SPM이 해상에 떠있는 것과는 달리, 제티는 부두에 설치된 구조물로서 유조선이 접안하여 원유를 직접 육상으로 하역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티는 저장탱크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과 접안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 2024.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