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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신용불량자 6만명 넘어...대부분 소액 채무자

by 상식살이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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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신용불량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7월 말 신용불량자 등록된 20대는 6만5887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5만2580명보다 25.3% 급증한 숫자입니다. 신용불량자는 원금과 이자를 3개월 이상 못 내는 등의 이유로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된 이를 말합니다. 

20대 신용불량자의 증가 속도는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빠르다고 합니다. 전체 신용불량자는 2021년 54만8730명에서 올 7월 59만2567명으로 약 8% 늘었습니다. 20대 신용불량자 증가율(25.3%)이 전체 평균(8%)의 3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1개월 이상 빚을 연체한 청년 연체자 대다수는 수백만 원 정도의 대출을 갚지 못한 소액 연체자라고 합니다. 신용평가회사(CB)에 단기 연체 정보가 등록된 20대는 지난 7월 말 7만3379명입니다. 이 중 연체 금액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는 6만4624명으로 전체 연체자의 88%에 달한다고 합니다.

 

20대 대부분은 높은 금리를 받지만 은행 등 제 1금웅권보다는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는 카드사 등 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다가 연체로 잠재적 신용불량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에서 리볼빙을 이용한 회원 중 29세 이하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2.2%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보다 연체율이 높은 연령대는 60대 이상(2.6%)밖에 없습니다.

 

작년 20대가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한 개인 회생 사건은 3278건으로 2022년 2255건 보다 45% 증가했습니다. 2021년과 비교하면 83% 늘었습니다.전체 회생 신청자 중 20대 비율은 2021년 상반기 10.3%였던 것이, 2023년 말에는 17%로 올랐다고 합니다.

 

지난해 개인회생을 신청한 20대들의 처음 빚을 지게 된 원인으로 ‘생활비 마련 때문’이라는 응답이 59%로 과반을 넘었다고 합니다. ‘주거비’(18%)나 ‘사기 피해’(12%), ‘학자금’(10%)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 노컷뉴스,우리금융캐피탈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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