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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의 수송 한국은 세계 제6위의 원유 수입국이다. 국내에서는 석유가 거의 생산이 되지 않아, 필요한 원유 전량을 해외에서 조달해야 한다. 2,300만 대나 되는 자동차와 산업생산에 필요한 동력원 및 석유화학의 원료인 나프타를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서는 수십만 톤짜리 유조선이 쉴 새 없이 중동지역 페르시아만에서 한국으로 석유를 날라야 한다. 남부 해안지역 정유공장에서 중동의 페르시아만까지의 해상 거리는 약 25,000㎞, 뱃길 3만 리로 서울에서 부산 간을 약 30회 왕복하는 거리에 해당한다. 유조선이 원유를 싣기 위해 빈 배로 한국 항구를 떠나 사우디 원유 선적항 라스타누라까지 가는데 대략 16일 정도가 소요된다. 현지 선적항에서 약 180만 배럴의 원유를 선적하는데 소요되는 만 2일을 포함해서 출항하기까지 약 .. 2024. 5. 21.
'택슐랭'으로...부산 맛집 투어? 고민해결! 부산 여행에서 식당을 고민한다면, 베테랑 택시기사들이 엄선한 맛집을 찾아가는 건 어떨까요. 부산시는 17~26일 제9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을 개최한다. ‘택슐랭’은 택시와 미슐랭의 합성어다. 이 축제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택시기사 200여명이 추천한 맛집 28곳을 소개하는 미식관광축제입니다.  맛집은 오랜 역사를 지닌 부산의 원도심(중구·서구·동구·영도구)에서 구별로 각각 7곳을 선정한 후 4가지 인증마크를 중복 부여했습니다. 인증마크는 ▲택시기사가 선택한 최고의 맛집 ‘동백스타’ ▲드라이브 경치 맛집 ‘바퀴구르망’ ▲술과 함께 즐기기 좋은 반주 맛집 ‘술맛도심’ ▲혼자서도 훌륭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혼밥식당’입니다. 이중 택시기사들이 최고로 꼽아 ‘동백스타’ 인증마크를 받은 식당은.. 2024. 5. 21.
어느 일본인의 탄식.. '여성들은 가난했던 韓서 매춘 .경기 침체에 빠진 일본의 현실을 탄식하는 일본인의 글이 국내 온라인에서도 회자도 되고 있습니다.일본의 사회적 모습이 국내에도 투영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유나선생(ゆな先生)'이라는 필명의 일본 네티즌은 지난 12일 'X'(옛 트위터)에 '2024년의 일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은 올린 지 열흘 만인 21일 기준 조회수 193만회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필자는 "오렌지 주스 조차 못 살 정도가 돼 감귤 혼합 주스를 눈물 흘리며 마시게 됐다"며 일본인이 처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여성들이 해외 매춘을 너무 많이 나가 미국 입국 거부가 속출하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훨씬 가난했던 한국에 매춘을 나간다"고 했습니다. 그는 "과거의 무역 수출 강국은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고, 지금.. 2024. 5. 21.
86세대(60년대생), 한국의 새로운 '파워 컨슈머'로..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이끌던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가 새로운 ‘파워 컨슈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만55~64세(1960~1969년생)인 이들은 약 860만명, 전체 인구의 약 5분의 1(18%)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고령자(만 55세 이상)로 분류되고 있으며, 법적 정년(만 60세)을 넘겼거나 곧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령’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젊고 건강하며 구매력이 있는 ‘영시니어(Young Senior)’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와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및 분석에 의하면, 86세대인 영시니어는 여전히 현역이었습니다. 조사 대상 중 은퇴자(45.5%)보다 직장 생활 중이거나 사업체 운영 등을 통한 소.. 2024.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