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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내 아이 갖게 해줄게"...스위프트에 망언 트럼프 주요 지지자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향해 "내 아이를 갖게 해줄게"라는 망언을 해 논란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현지시간 11일 엑스(X)에 "그래 테일러, 너가 이겼다. 내가 너에게 아이를 주고, 너의 고양이를 목숨 바쳐 지켜줄게"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스위프트는 지난 10일 대선 토론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리스가 시민의 권리와 대의를 위해 싸우고 있어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고양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어 자신을 “자식이 없는 ‘캣 레이디’(cat lady)”라고 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캣 레이디는 아이를 낳지 않고 고양이를 기르는 중년의 독.. 2024. 9. 12.
해리스, 정곡 찔러... 거짓주장 펴다 헤맨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 간 생방송 토론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10일 열렸습니다. 미 방송사 ABC가 주관한 이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60) 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78) 전 대통령의 약점을 파고들며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친 민주당 성향의 CNN은 “해리스가 트럼프를 (‘미끼’로) 낚았다”고 했고, 트럼프를 지지해 온 폭스뉴스 정치 분석가 부릿 흄도 “트럼프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오늘만큼은 해리스의 밤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토론은 거짓 주장을 반복하고 쉽게 흥분한다는 트럼프의 약점을 해리스가 공격을 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토론 종료 후 CNN 여론조사에선 63%가 ‘해리스가 이겼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가 이겼다’는 응답은 37%였습니다. 45%는 해리스를 긍.. 2024. 9. 12.
"SNS 중독성 술·담배와 비슷" 호주 등 연령제한 나서 호주 등 일부 국가는 소셜미디어(SNS) 최소 사용 연령 제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틱톡·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가 술이나 담배처럼 중독성이 강해 청소년의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올해내 어린이가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며, 연령 제한 기준은 14~16세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호주 국민 68%가 소셜미디어 연령 제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정부가 소셜미디어 연령 제한을 들고나온 건 청소년들의 중독 현상이 심각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호주 정치인들은 소셜미디어 중독이 담배나 술 중독만큼이나 위험한 것으로 보고 관련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는 이미 1.. 2024. 9. 12.
'세계 최고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해리스 지지" 세계 최고의 팝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35)가 10일(현지시간) 미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스위프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대선에서 해리스와 팀 왈츠에게 투표할 것”이라면서 “해리스가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으며, 그들을 위해 싸울 전사가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위프트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안정적이고 재능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하며 “우리가 혼란이 아닌 침착함에 이끌린다면 이 나라에서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 팀 왈츠 미네소타 주지사에 대해서는 “수십 년 동안 성소수자의 인권과 시험관아기, 여성 생식권권을 옹호해왔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그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것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밝.. 2024. 9. 11.